내가 다시 초등학교1학년 엄마로 돌아간다면?

초등1학년 엄마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드려요^^

참고로 아이학원은 태권도만 보내고 있고요

사교육은 빨간펜같은것조차 아무것도 하는것 없고 학교수업과 늘봄프로그램(무료) 그리고 돈내고하는건 학교에서 하루1시간반하는 축구 하고있어요~~ 영어는 알파벳쏭만 부를줄 압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시 초등 1학년 엄마로 돌아간다면 학원보다 생활습관과 독서 습관을 먼저 잡아주고 싶습니다. 매일 책 읽기, 규칙적인 생활, 스스로 준비물 챙기기와 같은 기본기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큰 힘이 됩니다. 지금처럼 태권도와 축구로 체력을 기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 충분히 좋은 출발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영어는 초3에 처음 배우기 시작하니 벌써부터 무리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어요.

    걱정된다면 그림책 원서 읽기나 찬트와 놀이, 파닉스를 익히는 정도의 기초적인 영어 공부만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축구, 태권도로 예체능 프로그램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교육은 필수가 아니기도 하고, 학교에서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면 지금도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걱정된다면 국어(한글), 수학 문제집을 하루에 2~3장 정도만 풀어보도록 하면서 공부 습관을 쌓게 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1 엄마로 돌아간다면 저는 공부를 더 시키는 것보다 생활습관과 독서습관을 먼저 잡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태권도나 학교 수업, 늘봄, 축구 정도면 오히려 균형이 좋아 보여요. 1학년은 학원 개수보다 아침 준비, 숙제 습관, 책 읽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매일 짧게라도 책을 읽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아이가 말로 풀어보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도 선행보다 알파벳 소리 익히기처럼 가볍게 시작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무언가를 못해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게 제일 큰 팁이에요.

    아이의 속도를 믿고, 기본생활 + 독서 + 운동 이 세 가지를 꾸준히 보는 쪽이 훨씬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