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경험담 알려주세요

14년 키운 반려견이 어제 떠났네요

미안한 것만 생각나고

투병 기간 못해전 것만 생각나고

더이상 못 본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벌써부터 보고싶고 안고싶은데

어떻게 극복하죠

제 직업이 심리상담사인데도 제 문제를 해결 못 하겠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당장 월요일부터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제가 이런 고민을 보고 답변을 다른 분들한테 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으로써 질문자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그 슬픔을 제가 감히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저도 나중에 이별을 앞뒀을 때 질문자님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겠죠. 먼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반려견은 그냥 우리 가족이 떠난것과 같기 때문에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고 슬프다면 그 슬픔을 그대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눈물이 나면 하루 종일 울어도 괜찮습니다. 억지로 참지 마시고 충분히 울면서 내 슬픔을 다 표출하고 반려견과의 기억들, 추억들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이 떠났을 때 자책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자책을 하는 것은 당연히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여태 정말 사랑으로 키워온 가족이기에 아낌없는 사랑을 준 당신은 칭찬받아 마땅한 거에요. 내가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이게 아니라는 거죠! 하늘에 있는 반려견이 이렇게 힘들고 슬퍼하는 우울한 모습을 보면 더 슬퍼할 것 같네요. 질문자님이 이 슬픔을 이겨내고 극복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반려견을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직업이 심리상담사이시기에 저보다 더 극복 방법을 알고 계실 것이라고 봐요! 너무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는 기간을 여유 있게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휴식기간을 조금 가져보는 것도 좋아 보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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