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마다 위아래로 증상이 느껴지면 진이 빠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위와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신경망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적인 긴장이나 피로가 쌓이면 먼저 과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약해진 위와 장을 달래주는 음식으로는 위벽 보호와 점막 재생에 좋은 양배추, 브로콜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마에 들어있는 뮤신 성분은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어서 통증을 줄여주고, 따뜻하게 마시는 매실차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외에는 찐 감자, 익은 바나나, 두부, 계란, 흰살생선, 살코기류도 괜찮아요. 장이 민감해서 화장실을 자주 가신다면 기름진 음식, 술, 밀가루, 카페인, 너무 매운 음식, 차가운 음식을 멀리하시고, 포드맵(FODMAP)이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하시면서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셔서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일상 관리에서는 식사 습관과 스트레스 조절도 필요합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소량씩 자주 최소 20~30회 이상 씹어 20분 이상 식사시간을 가지셔서 소화 부담을 줄여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후 최소 2~3시간 이상 눕지 않고 20분정도 가볍게 산책하시는 습관은 위장 운동을 물리적으로 돕습니다. 아랫배는 상시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스트레스가 밀려오실 경우 잠시 가만히 앉아서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 복식 호흡을 5분만 해주셔도 위장 긴장을 푸시는데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소화 개선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