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11일차, 물은 언제부터 어떻게 먹이나요?

안녕하세요! 이유식 시작한 지 11일차인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이유식을 먹이면서 물도 조금씩 먹여야 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물을 먹이는 게 좋을까요?

지금부터 물을 먹여도 된다면 보리차를 끓여서 먹이는 게 좋은지, 아니면 분유 탈 때 사용하는 물(끓였다가 식힌 물)을 그냥 먹여도 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유식 먹는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먹이는 건지, 아니면 이유식이 끝난 후에 먹이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물은 어떤 컵이나 방법으로 먹이는 게 좋은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기의 이유식을 시작하신지 11일 차라니, 아기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응원드립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생후 6개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물을 먹이기 시작해도 되는 시기는 맞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아직 모유나 분유를 통해서 필요한 수분을 대부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 자체보다는 물 마시는 연습에 의의를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에 반 컵에서 한 컵 정도의 적은 양만 먹이셔도 충분하겠습니다.

    먹이는 물의 종류는 질문주신 것처럼 분유를 탈 때 사용하시는 끓였다가 완전하게 식힌 물(맹물)을 그대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보리차를 주면 그 맛에 익숙해지면서 나중에 아무 맛이 없는 맹물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만약에 아기가 맹물을 너무 거부한다면, 그때 아기용으로 나온 연한 보리차를 끓여서 시도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물을 먹이는 타이밍은 기본적으로 이유식을 다 먹은 후가 좋답니다.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이유식이나 분유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이유식을 먹는 중간에 목메어 하거나 뻑뻑해한다면, 이유식 숟가락으로 한두 스푼 정도 입술만 축여주듯 조금씩 먹이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처음 물을 먹이실 때는 아기가 젖병이 아닌 다른 도구에 낯설어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유식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먹여 주시면서 물을 삼키는 연습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숟가락으로 마시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입구가 부드러운 스파우트 컵, 빨대컵으로 넘어가서 아기가 양손으로 쥐고 마실 수 있도록 연습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어, 아기가 물의 질감과 새로운 컵에 천천히 적응하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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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유식을 시작한 지 11일 정도 된 6개월 아기라면 지금부터 물을 조금씩 먹이는 연습을 시작해도 괜찮은데요,

    이 시기에는 물을 많이 먹이는 것보다 컵으로 마시는 연습을 하고 이유식 후 입안을 적셔주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물은 보리차보다 끓였다가 식힌 깨끗한 물을 그대로 먹이는 것이 좋은데요, 보리차가 따로 큰 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고, 분유를 조제할 때 안전하게 사용하는 물이라면 아기가 마시는 물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먹이는 시점은 이유식을 먹는 중간이나 이유식이 끝난 후에 한두 모금씩 주는 방법이 좋은데요, 처음부터 정해진 양을 억지로 먹이기 보다 아기가 컵을 입에 대고 물을 삼키는데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연습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컵은 작은 오프컵이나 빨대컵을 이용해 시작하는 것이 좋고, 처음에는 흘리거나 장난치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이 옆에서 천천히 도와주시면 됩니다.

    즉, 지금부터 끓여 식힌 물을 이유식 중간이나 식후에 한두 모금씩 컵으로 연습시키는 방법을 추천드리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