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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은 뭐로 만드는건가요?? 왜 잘붙는건가요??

딱풀은 뭐로 만드는건가요?? 왜 잘붙는건가요?? 성분이 뭔지도 궁금하고 왜 다른 것들과 잘 붙게 되는 것인지 그 원리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전문가

    김지호 전문가

    제약회사

    안녕하세요.

    딱풀의 주성분은 수용성 고분자 물질인데요, 대표적인 주성분은 폴리비닐알코올이나 폴리비닐피롤리딘과 같은 합성 고분자입니다. 이러한 주성분 이외에도 물, 점도 조절 첨가제, 글리세린과 같은 보습제를 넣어 하나의 젤 형태로 만들게 됩니다. 딱풀이 잘 달라붙는 이유는 고분자 사슬과 표면 사이의 분자 간 상호작용 때문인데요, 풀을 종이에 바르면 먼저 풀 속에 들어 있던 물이 표면에 퍼지면서 종이 섬유 사이로 스며듭니다. 종이는 셀룰로오스 섬유라는 다당류로 이루어진 매우 미세한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액체가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물이 점점 증발하면서 풀 속에 있던 고분자 사슬이 서로 가까워지고 얽히게 되는데요, 이때 고분자 분자들은 종이 표면의 셀룰로오스와 수소결합이나 약한 분자 간 인력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결합력은 분자간의 힘은 아니기 때문에 공유결합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분자가 동시에 결합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꽤 강한 접착력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딱풀은 단순히 화학적 결합만으로 붙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고정 효과도 함께 작용하는데요, 풀 속 고분자들이 종이의 미세한 틈이나 섬유 사이에 들어갔다가 굳으면서 일종의 걸림 구조를 형성하면서 종이와 종이가 서로 단단히 고정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딱풀은 종이와 같은 섬유성 재질에 잘 달라붙고, 반면에 플라스틱이라던가 금속과 같이 표면이 매끈하며 흡수성이 약한 물질에는 접착이 잘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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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딱풀은 접착제중 고체 접착제에 해당 됩니다.

    접착제는 접착하는 대상에 따라 형태가 정해지는데 크게 액체 / 고체 로 나뉩니다.

    주로 액체형 접착제가 많습니다.

    물체가 부숴지는 형태가 고를 경우에는 순간접착제 처럼 투명하고 점도가 낮은 재료를 쓰고 물체가 부숴져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나무처럼 울퉁불퉁 하다면 액체 형태지만 그보다 점도가 높은 본드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고체형 접착제는 종이류를 붙일 때 사용됩니다.

    그이유는 종이는 접착면이 고르지만 수분이 사용된 접착제의 경우 수분이 종이에 흡수되 쭈글쭈글 해지기 때문에 수분을 제거한 고체형 접착제, 딱풀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딱풀은 주로 합성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으로 폴리비닐피롤리돈과 폴리비닐아세테이트가 사용되는데, 이들은 물에 잘 녹고 점성이 있어 종이와 같은 섬유질 표면에 강하게 달라붙습니다. 딱풀을 바르면 고분자 성분이 종이 표면의 미세한 틈새로 스며들고, 건조되면서 고분자가 굳어져 종이 섬유와 결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소결합과 같은 화학적 상호작용, 그리고 고분자의 점성에 의한 물리적 결합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접착력이 생깁니다.

    딱풀이 잘 붙는 이유는 바로 이 고분자 사슬이 종이 속 섬유와 맞물려 서로 엉키는 성질 때문입니다. 액체풀과 달리 딱풀은 고체 형태라서 흐르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바를 수 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고, 수분 함량이 적어 종이가 울거나 변형되는 현상이 적습니다. 다만 이런 합성 고분자는 습기에는 약하기 때문에 물에 닿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딱풀은 고분자 성분이 종이 섬유와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형성하는 원리로 잘 붙으며, 사용감이 깔끔하고 빠르게 접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