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드라이버일 가능성이 제일 커요. USB 인식음이 나고 보드에 불이 들어온다는 건 컴퓨터가 뭔가 꽂혔다는 건 아는데 그게 아두이노 통신 포트라는 걸 모르는 상태예요. 쿠팡에서 파는 우노 보드 대부분은 정품이 아니라 CH340이라는 통신칩을 쓰는 호환 보드라, 윈도우에 그 칩 드라이버가 없으면 딱 이 증상이 나요. 장치관리자를 열어 포트 항목에 COM 몇 번이 있는지 보시고, 없거나 노란 느낌표가 붙어 있으면 CH340 드라이버로 검색해 설치하세요. 설치 후 케이블을 뺐다 꽂으면 아두이노 앱 포트 목록에 나타나요. 그래도 안 되면 USB 케이블을 바꿔보세요. 충전 전용 케이블은 데이터 선이 없어서 전원은 들어오는데 통신은 안 돼요. 노트북 USB 포트를 바꿔 꽂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두 번째 사진은 DFRobot의 Gravity 근전도 센서인데, 첫 번째 사진의 센서와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오히려 훨씬 쉬워요. 9V 배터리가 필요 없어요. 검정 케이블 3가닥짜리 커넥터를 보드에 꽂고, 반대쪽 세 선을 아두이노에 검정은 GND, 빨강은 5V, 파랑은 A0에 꽂으면 끝이에요. 줄무늬 케이블의 3.5mm 잭은 센서 보드 옆 구멍에 꽂고, 반대쪽 전극 클립 세 개를 패드에 물리세요. 패드 두 개는 재고 싶은 근육 위에 근육 방향으로 나란히 붙이고, 나머지 하나는 팔꿈치 뼈처럼 근육 없는 자리에 기준 전극으로 붙여요. 코드는 아두이노 앱에서 analogRead(A0) 값을 시리얼로 찍는 예제만 돌려도 근육에 힘줄 때 숫자가 튀는 걸 바로 볼 수 있고, DFRobot 위키에서 SEN0240으로 검색하면 필터가 포함된 공식 예제 코드가 있어요.
참고로 첫 번째 사진의 빨간 센서는 9V 배터리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해 플러스, 중간, 마이너스 세 선을 만들어야 하는 방식이라 배선이 까다로워요. 학교 활동이면 두 번째 센서로 진행하시는 게 시간도 아끼고 실패도 적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