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이나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에게도 양배추가 도움이 될 수 있나요?

평소 위가 자주 쓰리고 속이 불편한 편이라 병원 검사를 받아보니 위궤양이나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양배추가 위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꾸준히 먹어보라고 권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위궤양이나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나 식이섬유 등이 위 점막 보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것이 의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양배추즙이나 생양배추, 익힌 양배추 가운데 어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 부담이 적은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양배추를 먹는다고 해서 헬리코박터균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약물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실제로 위궤양이나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받으면서 양배추를 함께 드셔보신 분들의 경험이나 의료진의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양배추는 위궤양 증상 완화에 좋지만,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제는 아니랍니다.

    양배추의 중요 성분인 비타민U는 위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서 의학적으로도 위궤양 완화에 유효성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있으나, 균 자체를 완전하게 사멸시키지는 못해서 꼭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양배추는 어디까지나 약물 치료를 돕는 보조적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섭취 형태의 경우, 현재 위가 자주 쓰리고 궤양이 있으신 상태라면 생양배추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식이섬유가 염증이 생긴 위벽을 자극해서 속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벽에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도록 살짝 쪄서 드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양배추즙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시판 제품을 고르실 때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첨가물은 없는지 확인히 필요합니다.

    처방 약을 거르지 않고 제때 복용하면서 익힌 양배추를 식단에 매끼 150~200g이상 챙겨주시면 위 점막 회복을 촉진하는데 좋은 효능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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