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근면한슴새140
평소 컴퓨터 보는 기간이 많은데 눈앞이 안개가 낀 거 처럼 자주 그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평소 하루 8시간 이상 업무로 컴퓨터를 보고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을 자주 봅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느낌도 가끔 들고 안개 뿌옇게 보이기도 하는데 눈을 여러번 깜빡이면 또 선명해집니다 건조해서 그런거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전형적인 건성안에 부합합니다.
병태생리부터 설명하면, 장시간 화면을 보면 깜빡임 횟수가 정상의 절반 이하로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눈 표면을 덮는 눈물막이 빨리 깨지고, 각막이 순간적으로 노출되면서 뿌옇게 보이거나 모래 낀 느낌이 나타납니다. 여러 번 깜빡이면 다시 선명해지는 이유도 눈물막이 일시적으로 재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안개 낀 듯한 시야, 이물감, 뻑뻑함,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이 겹치면 악화됩니다.
진단은 안과에서 눈물막 파괴 시간 검사, 눈물량 검사, 각막 염색 검사 등으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치료는 우선 환경·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고, 20분 작업 후 20초 정도 먼 곳을 보는 휴식,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약간 낮게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하루 여러 차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항염증 점안제나 마이봄샘 기능 개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쪽 눈만 지속적으로 뿌옇거나, 깜빡여도 호전이 없거나, 통증·충혈·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단순 건성안이 아닐 수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 빈도와, 양쪽이 동일한지 여부를 알려주시면 건성안 가능성을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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