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 배농술 후 회복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배농술 후 항생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1에서 2주 내에 급성 증상(발열, 극심한 인후통, 삼킴 곤란)이 호전됩니다. 3주면 일상생활 복귀에 충분한 시간이며, 6월 중순까지는 충분히 회복 가능한 시간입니다.
다만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편도 주위 농양은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질환으로, 충분한 휴식과 항생제 완료가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무리한 활동은 면역력을 낮춰 농양이 재형성되거나 염증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위험을 높입니다. 최소한 배농 후 3에서 5일은 목과 전신을 최대한 쉬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소리 사용은 배농 직후 수일간은 가급적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농양이 있던 부위 조직이 회복 중인 상태에서 과도하게 목을 쓰면 통증이 악화되고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통상 1에서 2주 지나면 목 사용에 큰 지장은 없어집니다.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처방된 기간을 반드시 완료하셔야 합니다. 회복 중 발열이 다시 오르거나, 삼킴이 다시 어려워지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면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이비인후과를 다시 방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