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암 확인전 다이어트약 복용 문제 없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갑자기 목 중앙이 부어서 병원갔더니 임파선에 왕 큰 혹이... 새침검사해보니 임파선에서 나오면 안되는 갑상선 관련 액(?)이 나왔다던데 암 무조건이겠죠

젊으면 전이도 빠르대서 너무 걱정되고 숨쉬는것도 불편하고 정강이와 종아리에 쥐가 수시로 나요

갑상선 문제 알기 전부터 숨쉬는게 살짝 불편하다 느낄때 있었고 다리 쥐도 원래 자주 났는데 다 정이돼서 그런건가 걱정되네요

다음주에 결과나오긴 하는데 다이어트약 계속 먹어도 될까요

웨딩준비때문에 계속 먹고싶은데...

웨딩준비한다고 요즘 팔운동과 림프순환마시지 엄청했는데 이것때문에 갑자기 아픈건가 싶기도 하구.. 주저리주저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갑상선암 검사나 확진을 앞둔 시점이라면 현재 복용 중인 다이어트약은 잠시 중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거나 처방되는 다이어트약에는 보통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강제로 높이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와 심혈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이기에, 검사 과정에서 호르몬 수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혹시 모를 신체 변화를 관찰하는 데 있어 약물 성분이 간섭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약 중 일부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박수를 높이거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갑상선 질환의 증상과 혼동될 수 있어 정확한 문진을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향후 수술적 치료나 정밀 검사가 진행될 경우, 약물 성분이 마취제나 다른 투약 약물과 상호작용하여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종류를 상세히 알리고, 안전하게 검사를 마칠 때까지는 복용을 쉬어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말씀만으로는 갑상선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목의 림프절에서 갑상선 조직 유래 성분(예를 들어 갑상선글로불린)이 검출되었다면, 의료진이 갑상선 기원의 병변을 의심하는 상황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진단은 세침흡인검사 결과와 갑상선 초음파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젊으면 전이가 빠르다"는 이야기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표현입니다. 가장 흔한 갑상선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하지만, 전이가 있다고 해서 예후가 나쁜 암은 아닙니다. 특히 30대 환자에서는 적절히 치료받으면 장기 생존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숨이 차는 증상이나 종아리·정강이 경련은 현재 목의 병변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다리 경련은 운동 증가, 수분 부족, 전해질 불균형, 다이어트 식단, 체중감량약 복용 등으로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약의 경우 어떤 약인지가 중요합니다. 식욕억제제나 교감신경 자극 성분이 포함된 약은 심박수 증가, 두근거림, 불안감, 호흡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목의 종괴로 숨쉬기 불편하다고 느끼고 계신 상황이라면, 적어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처방한 병원에 연락하여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최근의 팔 운동이나 림프 마사지 때문에 갑상선암이 생기거나 림프절 전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에 있던 림프절이나 목의 종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는 있습니다.

    다음 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인터넷 검색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암이 무조건이다"라고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이어트약 이름이나 성분을 알려주시면 복용 지속 여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