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허리디스크 판정 받았었어요
4년전에 허리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생겨서
방사통과 왼쪽 다리 풋드랍 경험하면서 퇴사했다가
2달 쉬니 괜찮아져서 그때부터 제조업 현장직 근로를 지속 해 왔는데 이번에 다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만큼 아파서 병원에가서 신경차단 주사 한방 맞았습니다.
이제 휴직이나 이직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근로를 지속하면서도 허리 많이 나아지신분 계실까요?
있다면 추천해주실 방법이나 운동 같은가 있다면
말씀 해 9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질문자님처럼 풋드랍이 있는 상태까지 악화가 되었던 상태라면 단순히 신경차단 주사로는 일시적인 증상 조절만 되는 수준으로밖에 관리가 안 될 것이고, 추후 지속적으로 제조업 현장 근로를 지속하신다면 안타깝지만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자세를 교정하는 것인데,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최대한 피하시고, 물건을 들을 때에는 무릎을 아래로 굽혀서 허리는 최대한 핀 상태로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스트레칭을 중간중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신경주사보다는 허리통증이 악화하고 있다면 물리치료를 같이 받아조시는 것이 좋으며 허리 강화 운동을 주기적으로 같이 해주시고 수영과 같이 중력에 영향이 적은 운동을 병행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4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 후 재발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제조업 현장직은 육체적인 부담이 커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허리 건강을 지키면서 근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들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작업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며,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허리 건강을 지키면서도 직장 생활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풋드랍 등의 심한 신경학적인 증상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허리 디스크와 함께 하지의 방사통이 심하여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통증 조절에 대해서는 대증적인 치료를 해주었으며 급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스스로 서서히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했던 것으로는 체중을 감량해주고, 척추기립근을 단련해주기 위하여 피트니스에 가서 기구 운동을 조금 해준 정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