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역대급심오한야생마
어쩌다보니 보험일을 시작하게 될것같습니다.
직장을 구하고있던 찰나에 어쩌다보니 보험일을 하게될꺼같습니다.
보험사쪽에선 자기네들 정착지원금에 프로모션이다모다 지원을해준다고 하지만
기본급이일단 없고 영업이 쉬운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지인영업은 할 생각도 없습니다.
환수라는 시스템두 그렇구요.
보통 첫계약을 몇월차에 하게될까요?
곧 결혼을앞두고있는데 빚만지게될까 걱정입니다.
지금이라도 직장을 알아봐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대성 보험전문가입니다.
참고로 내성적이고 감성적인 엠비티아이 INFJ 입니다.
사교적이지도 활동적이지도 못하고 일없으면 주로 집에 가만히 있는 집돌이 스타일 입니다
저는 중고등부 학원강사(영어)를 하다가....우연히(사연이 매우길어생략)
속아서 어쩌다보니 보험일을 하게되었고 어쩌다보니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정착지원금은 절대로 공짜가 아닙니다.
그 보험사(대리점)에서 규정하고있는 일정기간내에 일정 목표달성을 못하면
토해내야 합니다. 퇴사한 이후에도 토해내야하고 조기해약 실효 등으로 환수가 발생하면 또 토해내야 합니다. 계속 쌩까고 버티면 내용증명 날라오고
심지어 피고로 법원출석하라는 법원등기우편도 날라옵니다.
보험일 시작하고 1년내 그만두는 사람이 80프로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꼭 이 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자격증을 땃고 정착지원금 받고 시도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지않고 공부할 것이 많습니다.
저는 30여개 전보험사 종합보험대리점 소속인데 10년차인 지금도
거의 매일 공부합니다(상품비교연구, 약관연구, 의학 법률 등 배경지식연구)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접고 급여 안정적으로 주는 곳에 취업하시구요.
경기도 토박이인 저는 반년이상 백수로 지내다가
처음 설계사 자격취득후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험얘기했다가 혹시라도 거절당하거나
수신차단당할까바....왕따가 될까바 두렵고 겁이나서
여러 드라마 cf에 등장하는 (보성녹차밭)을 왠지 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새벽에 고속도로타고 연고도 전혀없는 초행길 전남보성으로
갔습니다.
녹차밭을 구경후 밥먹고, 복권방에서 로또 연금복권을 각20장씩 구매후
보성군을 목적없이 드라이브하다가 큰건물이 있길래 가봤더니
보성군청 이었습니다. 군청부서마다 돌며 각 부서 과장님께 명함밑에 복권을 깔아서 드리면서 인사하고
"잠시 금융상품소개 하고 간다고 하고 로또 나눠드리겠습니다"는 맨트를 쳤는데.....
"업무시간에 직원들에게 업무외적인 것을 지시할수 없다며....."
거절 거절 무시 무시를 계속 당하다가 딱 2곳 부서 과장님이 허락을 해주셔서
5명을 계약했습니다.(총월납 65만? 정도)
그이후 자신감을 얻어서
전국 시청 군청 읍사무소 면사무소 학교 교무실 서무실 농업기술센터(?), 공장 파출소(지구대) 산후조리원(남자혼자는 못들어감, 여자팀장님과 동반으로).온갖 곳을 다 다니면서 개척영업함.
내성적이지만 반년이상 백수였고 대출도 있어서
월납10만이상 계약하지 못하면 절대로 상경하지 않겠다는 절박함 절실함으로....
상담신청서 받고 모텔에서 설계하고 프린트하고 다음날 신청고객만나 계약하고 그런식으로 2년이상 서울수도권외의 지방을 많이 다님.
(노트북 무한잉크프린터 에이포지500매 두묶음이상 항상 차에 싣고 다님)
제주도 북한빼고는 차로 갈수있는 곳은 전국 거의다 간듯합니다.
전남 신안군, 완도, 경남 남해군은 섬이지만....차로 다닐수있는 도로가 있어서
각 며칠씩 영업활동함(신안군2명계약, 남해군2명계약, 완도군 0명 ㅠ)
서울수도권은 혹시 아는사람 만날까바 쪽팔려서......ㅠ
지금은 초심을 잃었고 헝그리정신이 흐려지고 게을러져서 ㅠ
소개건 외엔 멀리멀리는 잘 안가고 사무실건물 약국약사님 경비아저씨 사무실부근 자주가는 김밥천당, 식당, 편의점사장님 등 계약하고 꾸준히 소개도 받음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건물이 엄청크고 그건물 안에 보험대리점 사무실이 3개(피플 엑셀 더베스트)이고 설계사 100명넘게 돌아다니는데...
왜 그건물 자체 화재보험 승강기보험 경비아저씨 관리사무실분들 청소여사님들
영업할 생각을 안하는지 못하는지.....
건물주의 실무를 담당하는 실장님 3번 얼굴도장찍고 건물화재보험 승강기보험 오더받았고 건물주회장님 컨펌받았고 5월말 계약예정!!
경비아저씨 2명중 1명계약, 다른한분도 계속 시도중...
집근처 자주가는 편의점사장님, 미용실 등 계약...소개도 여러명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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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많았는데요.....
내생활속에서 자주뵙는분들 (경비아저씨 약사님 미용실원장님 편의점사장님 등) 인사잘하고 명함주고 꾸준히 이빨털고(?) 좋은상품나오면 홍보도 하고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절반이상 내고객이 됩니다.
스트레스도 많고 극한직업(?) 일수도 있지만 좋은분들도 많고 소개도 매월 꾸준히 나오고 하면 할만합니다.
피곤하고 힘들면 1~2주 쉬어도 되고.
실적만 꾸준히 나온다면 자기시간 유연하게 관리할수 있고
9to6 일반 직장처럼 상사 사장 눈치밥 안먹습니다.
실적이 있으면 한달에 절반이상 놀아도 계속 살아남는 것이고
한달내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실적이 계속없으면(피플기준6개월)
내용증명 날라오고 아웃!!입니다.
설계사중에는 월억대(주로 법인영업)버는분도 있고, 월급 마이너스(환수먹어서)인 분도 있습니다.
장단점이 뚜렷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직업입니다.
다른사람들의 말은 참고 사항일뿐......
나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내가 감당할수 있는 직업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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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종호 보험전문가입니다.
제가 보았을 땐 보험은 정말 제대로 하려면 공부를 정말 많이 하셔야 합니다
보험사 대부분이 올때는 어서오십시오 하지만 막상 데리고 오고 나서 부터는 알아서 생존해라 시스템이기 때문에
저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굳이 시작을 하실꺼면 DB영업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걸로 시작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영업을 몇년하고 나니 주변 지인들이 하나씩 부탁을 하더라구요
DB영업은 흔히 떠돌거나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받은 개인정보로 보험이 필요한 사람들의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 그것도 복불복이라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당장 구직이 어렵다면 정착지원금 같은경우는 환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착지원금을 받지 말고 우선 가서 경험해보시는건 문제가 되지 않으니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보험을 하시게 되었을 경우 하시다보면 엄청 어렵고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헷갈리는 부분이 엄청 많을 겁니다~주변에 질문하기 곤란한 상황이 생기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저한테 연락주시면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선희 보험전문가입니다.
지인영업을 안하면 본인계약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 보험영업이 어렵습니다.최소 2년 이상 지켜보고 가입한다는 주변 지인도 많아 조기에 퇴사할 경우 지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원태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험설계사로 영업을 하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가족부터 나부터 그리고 지인들도 그러다 보면 더이상 할곳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지인영업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진짜 열심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첫달부터 계약이 있어야 위촉이 됩니다 아마도 매달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신뢰가 쌓이고 하다보면 좋은결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얼마하지 못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계약유지가 안되면 환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고려하는것이 좋습니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먼저 곧 결혼을 앞두고 계신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위해 직장을 구하시다가 보험 영업까지 고민하게 되신 그 무거운 마음, 현업에서 16년간 수많은 신입 설계사분들을 지켜봐 온 선배로서 100% 공감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결혼 직전, 지인 영업 불가, 환수 걱정)을 고려했을 때 감언이설에 속아 이 업계에 발을 들이시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리크루팅 담당자들은 절대 말해주지 않는 보험 영업의 팩트를 3가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정착지원금'과 '환수'의 무서운 진실
회사에서 준다는 정착지원금이나 초기 프로모션 시책은 절대 '공짜 기본급'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 실적을 전제로 미리 당겨주는 '가불금(선지급금)'이자 '빚'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정착지원금을 받고 몇 달 뒤 실적 압박에 지쳐 퇴사하게 되거나, 고객이 1~2년 안에 보험을 해지하게 되면 회사는 그동안 지급했던 지원금과 수수료를 전부 토해내라고 요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질문자님이 걱정하시는 '환수'이며, 실제로 많은 초보 설계사들이 이 환수금을 물어내느라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업계를 떠납니다.
2. 지인 영업 없이 첫 계약은 언제쯤 나올까요?
보험 영업의 가장 쉬운 시작이 지인 영업이지만, 이를 배제하셨다면 남은 것은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개척 영업', 'DB(데이터베이스) 영업', '온라인/블로그 영업'입니다. 지인 영업을 안 하고 이런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하여 안정적인 첫 달 계약을 만들어내려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의 피나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 기간 동안은 급여가 '0원'이거나 마이너스(영업 활동비 지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 가장 중요한 변수: '결혼'
지금은 막연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 싶으시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곧 결혼을 하신다는 점입니다. 결혼 초기에는 전세 대출 이자, 관리비, 생활비 등 매월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이 엄청납니다. 기본급이 없는 100% 실적제 직업은 달마다 수입이 롤러코스터를 타기 때문에, 수입이 없는 달에는 가정 경제와 부부 관계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치명적인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진심 어린 권유: 보험 영업은 "어쩌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닙니다. 1~2년 동안은 돈을 못 벌어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여유 자금이 있거나, 거절의 상처를 매일 견뎌낼 강철 같은 멘탈이 준비된 분들만 살아남는 곳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가정의 '안정'이 최우선인 지금 시점에서는, 비록 급여가 조금 적더라도 매월 정해진 날짜에 따박따박 기본급이 나오는 일반 직장을 구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부디 당장의 달콤한 제안에 흔들리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