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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운송 과정에서 반복되는 화물손상에 대해 무역 담당자는 어떤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수출입 화물이 항만에서 목적지 창고까지 이동 중 파손되는 사례가 반복돼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는 포장 기준, 보험범위, 운송사 클레임 절차를 어떻게 정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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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화물 파손을 줄이기 위해 제품 특성에 맞는 포장 기준을 사전에 설정하고, 포장 설계도와 사진을 계약서에 첨부해 증빙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은 운송 구간 전체를 포괄하는 전위험 담보 조건으로 가입하고, 손해 발생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운송사와 명확히 협의해 클레임 대응 시간을 줄이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내륙운송 중 화물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물의 특성에 맞는 포장 기준을 세우고, 포장 방법과 자재를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이나 습기 등을 고려해 포장 방식을 강화하면 파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 가입 시 보장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실제 손상 사례에 맞는 보상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운송사와의 계약에서는 손상 발생 시 신속하게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도록 절차와 책임 소재를 분명히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출입 화물이 반복적으로 손상된다는 건 단순한 물류 문제를 넘어, 회사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 무역 실무자 입장에선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일 겁니다. 특히 내륙운송 구간에서의 파손은 통제권 밖의 구간이라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요. 이런 때일수록 하나씩 짚어보면서 대응책을 정리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은 포장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일입니다. 제품 특성과 운송 환경을 정확히 반영해 완충재나 외부 포장재를 강화해야 하고, 가능하면 운송 테스트 결과를 내부 기준화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항온항습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라면 현지 기후나 운송 시간에 맞춘 포장 시뮬레이션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게 효과적입니다.

    보험 부분은 종종 간과되기 쉬운데, 실제 사고 시 보상 범위가 의외로 좁은 경우도 많습니다. 보험 약관 내 '운송 중 파손 조항이 어디까지를 포함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 시 특별약관을 추가해두는 게 안전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클레임 절차는 문서화된 사진, 송장, 인도증 등 사전사후 증빙 체계를 탄탄히 마련해 놓아야 합니다. 경험상 이 부분이 잘 갖춰져 있으면, 클레임 대응도 빠르고 설득력 있게 진행된다고 느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일단 파손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적정한 포장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 특성에 맞는 내구성 높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팔레트화, 밴딩, 수축 포장 등의 포장기술을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물품의 특성상 파손이 많이 이루어지는 물품이라면 보험을 부보하고 운송 전구간을 보험 범위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실제 손상 발생시 운송사 클레임 등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