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동물들 중에서 같은 종이라도 사냥을 하는 동물들도 있나요?

육식 동물들을 보면 다른 동물들을 사냥을 하여 살아가지만

같은 종은 딱히 먹잇감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같은 종들은 무리 생활을 하거나

따로 독립적인 생활을 해도 먹이로는 보지 않는 것 같은데

육식 동물들 중에서

같은 종도 사냥을 해서 먹이로 인식하는 동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육식 동물의 동족 포식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동족 자체를 먹잇감으로 한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동족 포식이 많습니다.

    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의 경우 새로운 우두머리가 무리를 차지했을 때,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전 우두머리의 새끼를 사냥해 먹기도 합니다.

    또 북극곰도 먹이가 부족해지면 동족을 단백질원으로 인식하여 사냥하기도 하죠.

    그리고 코모도왕도마뱀의 경우도 성체가 새끼를 잡아먹기 때문에, 새끼들은 성체가 올라올 수 없는 나무 위로 도망치는 독특한 생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바다에서도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샌드타이거상어는 자궁 안에서 강한 새끼가 약한 형제들을 잡아먹으며 태어나기 전부터 동족을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마귀나 거미는 번식을 위해 교미 후 수컷을 잡아먹기도 하고, 킹코브라는 다른 뱀을 사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킹코브라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물은 종의 보존과 전염병을 막기 위해 동족을 먹는 것을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에 동족 포식은 평소에는 드물지만, 극한의 굶주림이나 번식 효율을 높여야 할 때 발현되는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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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네, 육식 동물들 중에서도 같은 종을 사냥하거나 먹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대형 포식자인 사자가 있는데요 사자는 무리 생활을 하지만, 새로운 수컷이 무리를 장악할 때 기존 수컷의 새끼를 죽이고 먹는 경우가 관찰됩니다. 이는 단순한 식사 목적이라기보다, 암컷을 다시 생식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생존 전략이며 비슷하게 호랑이도 영역 다툼 과정에서 같은 종을 죽이고 일부를 먹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북극곰의 경우, 먹이가 부족한 극한 환경에서는 같은 종의 개체를 공격하고 먹는 일이 실제로 관찰되는데요 이는 환경 스트레스와 에너지 부족이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흔하지 않은 이유는, 같은 종을 사냥하는 것은 위험 대비 효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같은 종은 행동 방식이 유사하고 방어 능력도 비슷하기 때문에 다치거나 죽을 위험이 크며 무리 생활을 하는 종에서는 협력이 생존에 중요하기 때문에, 동족을 먹는 행동은 집단 유지에 불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