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너무 답답합니다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 지내거나 혼자 있으면 쉽게 우울해집니다

어느날은 슬픔이 미친듯이 올라와서 울기도 하고

울컥하는 날도 많아진 거 같아요 최근에...

그리고 얼마전에 부모님이 싸우셨는데 아직도

냉전중이시고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드실 때마다

상처를 받아온 것도 있었고 나는 왜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집이 제일 편한 곳이여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집이 제일 숨막히고 불편해요 밖이 제일 편해집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지 싱리상담부터 받아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요 가족들한테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