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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명확한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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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복막염)수술 일주일차 설사같은 똥이 계속 나와요

나이
24
성별
여성

맹장이랑 복막염 터져서 수술하고 일주일째라서 오늘 퇴원했는데 오늘 오전에 누자마자 풀어지는 대변 3번 오후에 1번 봤는데 괜찮은건가요?? 변은 나오는데 가스는 안나와요..

간호사 선생님들은 다 그런거라고 하시긴 했는데 작은 병원이라서 걱정되네요..

그리고 오늘 퇴원하기 전에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약을 주시기도 했는데 괜찮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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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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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충수염 치료 후 일주일째 설사 같은 변이 자주 나오는 것은 항생제 주사에 대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투여한 항생제의 영향으로 장내 정상 세균총이 변화해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종류의 항생제로 변경하여 설사 증상 완화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일시적이고 점차 설사가 줄어드는 양상이라면 경과관찰 권유드리고,

    지속적이거나 점차 설사가 늘어나는 양상이고, 복통, 고열, 심한 복부 팽만 등 다른 동반 증상이 있다면 충수염 수술한 병원에서 재상담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충수돌기염이 심한 상태로 수술을 받으셨군요. 염증이 심했던 만큼 장 운동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을 것이라 보입니다. 묽은 변이 몇 차례 나오는 것은 장운동이 회복되는 과정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특시 수술 전후로 항생제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면 더 흔하게 나타나곤 합니다. 대변이 나왔으므로 가스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방귀나 변이 나오지 않으면서 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장마비에 대한 의심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다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또, 간수치는 기저질환이 없었다면 대개는 치료 중 사용된 항생제나 마취제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상승을 보이니 추후 내원 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걱정하실만한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래 재방문 일정에 맞게 병원을 방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째 퇴원을 하셨군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위장관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맹장 수술과 복막염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위장관의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설사 같은 변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계속 불편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해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스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대장이나 소장의 움직임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이러한 증상도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계속해서 변의 상태나 가스 배출 여부를 관찰하시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를 찾아가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퇴원 전 간수치가 높게 나와 약을 처방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수술 후 스트레스나 약물의 영향으로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약물을 복용하면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담당했던 병원에서 추후에 다시 간수치를 확인하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태 관찰을 지속하고 필요한 경우에 병원에 내원하여 추가적인 상담을 받는 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맹장 및 복막염 수술 후 설사 증세는 수술 후 장 운동 기능의 일시적인 변화나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장내 세균 불균형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설사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에 신경 쓰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처방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전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수치는 여러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맹장 및 복막염 수술 후 일주일 차에 설사 형태의 대변이 여러 번 나오는 것은 비교적 흔한 회복 반응 중 하나입니다. 수술과 항생제, 금식 후 식이 재개 과정에서 장운동이 불규칙해지고, 장 점막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묽은 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가스가 나오지 않는 건 회복이 덜 된 신호일 수 있으나, 복부 팽만감, 통증, 발열이 없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간수치 상승은 수술, 마취, 항생제(특히 메트로니다졸, 세팔로스포린 계열 등)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고, 병원에서 간 기능 보호 약을 처방한 것은 예방적 조치로 보입니다.

    다만 간수치 수치가 계속 상승하거나, 황달, 극심한 피로감 등이 동반된다면 정기적인 간 기능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걱정이 크시다면, 퇴원 후 3~5일 내 외래 재진으로 경과 확인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맹장 파열로 복막염에 대해 항생제 치료를 하며 동반된 간수치 상승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처방된 간장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며 추적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식사에 주의하시고 만일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항생제로 인한 장염의 배제를 위한 직장경검사나 대변검사가 필요하므로 재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