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기질과 성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한 일들이 뇌에 축적되면서 형성됩니다. 어린 시절의 양육 방식, 성공과 실패 경험, 인간관계, 문화, 스트레스 등이 반복될수록 뇌는 이를 자동화하여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반응하는 패턴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습관, 직관, 감정 반응의 바탕이 되는 무의식입니다.
사람마다 습관과 느끼는 방식이 다른 이유도 각자의 유전적 특성, 뇌 구조와 기능,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상황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위협으로 느끼고, 어떤 사람은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은 이러한 무의식적 정보 처리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다만 무의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평생 조금씩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공통된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