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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노동을향하여
탈노동을향하여

반려 동물을 훈련하게 되면 몇 년이 지나더라도 주인을 알아보기도 하나요?

영상 속의 반려견들을 보면

몇 년이 지난 뒤에 헤어진 주인을 보게 되도

기억해내고 무척 반가워하던데

이게 실제로도 이렇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예전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개는 후각과 청각 기억이 매우 뛰어나, 사람의 얼굴보다 냄새와 목소리를 중심으로 주인을 인식합니다. 개의 후각 세포 수는 사람보다 약 1만 배 이상 많고, 개체에 따라 수억 개에 달하는 후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주인의 고유한 체취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는 사람보다 후각, 청각 인식은 뛰어나지만, 사회적 애착 표현이 개보다 약해 ‘기억이 없다’고 오해받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냄새와 목소리를 통해 보호자를 인식하되, 표현 방식이 조용하고 간접적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1명 평가
  • 반려동물이 몇 년이 지나도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실제로 가능한 현상입니다. 특히 개와 같은 반려동물은 매우 발달된 후각을 통해 주인의 고유한 냄새를 장기간 기억하며, 이 냄새는 시각 정보보다도 더 강력하게 주인을 인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또한 반려동물은 주인의 목소리 톤이나 행동 패턴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복합적인 정보를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주인을 알아보고 강한 반가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