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말을 추상적으로 하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면접을 볼때

자기소개를 하는 부분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00학과 졸업을 앞둔 000입니다.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치화한 통계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했는데 면접관님이 ”그럼 제 마음도 읽을 수 있나요?“ 라 물으셔서

제가 ”음.. 면접관님도 많은 피면접자들 면접 봐주시느라 힘드실텐데 수고 많으십니다“

이런 식으로 답했었거든요.

결국은 떨어졌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런 거라든가

말을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말해서 면접에 떨어진 것 같아요.

저는 그리고 말할 때 비유화법을 좀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이게 그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재밌어해도

그것의 유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뭐지…’ 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나이가 있기도 하고

말을 장황하게 한다는 걸 제 자신도 느끼게 돼요.

이런거를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은데 어떤 방식으로.. 예를 들면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유를 많이 쓰면 듣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직설적으로 말을 하려고 계속 노력하여야 합니다. 친한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면서 지금 나의 말 중에 너희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라든지, 늘어지는 부분이라든지 직접 말을 해달라고 해서 바로바로 고쳐보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소통의 문제이기 때문에 듣는 입장의 사람과 확인하면서 나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 자신을 객관화하는 연습을 하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치화한 통계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로 끝나기 보다는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치화한 통계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유추하여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공부를 해왔습니다. 예를들면, 과제 때 어떤 연구에 어떤 결과를 도출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구체적인 성과나 사례를 붙이면 객관적으로 이해가 쏙쏙될 것 같아요.

  • 면접 상황에서의 자기소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짧은 시간 안에 나라는 사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하기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같은 표현은 인상 깊지만, 추상적이라 듣는 사람이 구체적인 장면을 그리기 힘들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소비자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진짜 불만의 원인을 찾아냈던 경험이 있다”처럼 실제 사례로 풀어주면 훨씬 설득력 있게 들려요. 비유를 쓸 땐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간단히 풀거나, 필요한 경우 짧은 설명을 덧붙이는 것도 좋아요. 참조가 되셧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