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돼지고기에 기름은 포화지방산으로 실온에 있을 때 굳어버립니다. 그렇다 보니 먹었을 때 몸에 축적이 되지만 오리 고기 같은 경우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실온에서도 굳지 않아서 몸에 축적이 되지 않고 배출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식단전문가입니다.

오리고기에서 나오는 김은 포화 지방산과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적절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산 구성 때문에 오리고기 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 김에는 특히 단일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기능 및 눈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리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김은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고 적절한 양을 남겨두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오리고기 김이 다른 동물의 김과 마찬가지로 지방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나 혈중 지방 수치 증가와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