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타나는 편두통 증상이 큰 병일수도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제가 원래 중학교 올라오고부터 편두통 증상이 시작됐는데 원래는 전조증상도 없었고 2~3달에 한번씩 오는 수준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시야깨짐이 생기는 전조증상도 오고 편두통이 발생하는 간격이 짧아졌어요. 이번주에만 두번 편두통 증상이 나타났는데 나타날 때마다 진짜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극심한 두통이 생기고 해서 원래도 불안했었는데 전과 다르게 자주, 더 심각하게 나타나다 보니까 이게 큰 병일수도 있지 않나 하고 불안한 생각이 드는데 편두통이 어떤 큰 병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만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조증상을 동반한 편두통입니다. 시야가 깨져 보이거나 번쩍이는 빛, 지그재그 무늬 등이 나타난 뒤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은 전형적인 편두통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원래는 2개월에서 3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하던 두통이 최근 들어 갑자기 빈도가 늘고, 전조증상이 새롭게 생겼다면 한 번은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편두통 자체의 변화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갑자기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정도의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두통과 함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의식 저하, 반복적인 구토, 발열이나 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편두통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반면 질문처럼 중학교 때부터 반복적으로 비슷한 양상의 두통이 있었고, 최근 시야 전조증상이 추가된 경우에는 편두통의 양상이 변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이전과 달라졌고 빈도도 증가했으므로 뇌 자기공명영상(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신경과에서 평가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편두통이 한 달에 4회 이상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통증이 생겼을 때만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약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을 계속 참기보다는 전문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