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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실의 온도는 정상인데 배전반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기실의 실내온도는 평소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배전반 문을 열어보니 내부 금속 표면이나 단자 주변에 습기가 맺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이나 새벽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실내온도가 높다면 결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습기가 발생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배전반 내부의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전기설비의 절연이나 부식 문제를 예방하려면 어떤 부분을 점검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결로는 실내온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 습도와 설비 표면의 온도에 따라 발생합니다. 배전반 내부의 금속 표면 온도가 주변 공기의 이슬점보다 낮아지면 물방울이 맺힐 수 있으며, 외기 유입이나 야간 온도 저하, 케이블 관통부를 통한 습기 유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로가 반복되면 단자와 금속 부품의 부식, 절연성능 저하, 누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내부 습기 흔적과 케이블 인입부, 도어 패킹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적절한 용량의 제습기나 판넬 히터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단,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전원을 투입하지 말고 설비 상태와 절연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조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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