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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활기찬구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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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때리는 아기 훈육방법 알려주세요

26개월 단어가 막 트이고 있습니다.(엄마 아파, 밥 줘, 티비 꺼 등등)

얼마전부터 하고싶은 걸 못하게 하면 던지고 달려와서 엄마를 한번 때리고 쳐다봅니다.

그럼 엄마는 '때리면 안돼! 아파!'하고 아이는 '호~미안해'하고는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줍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때리고 호하는걸 장난으로 아는거같기도 해요..

안아달라고 해도 훈육을 계속해야 하나요??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나 선생님을 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독 엄마에게 화내고 짜증내고 때립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밖에서도 애착인형이 없으면 울기 시작하더니 이젠 엄마를 엄청 찾아요.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 안아' 하고는 울고 일어나서 엄마가 없으면 엄마찾으면서 울어요.

엄마가 출근할때는 '빠빠이~'하고 인사해주고 퇴근하면 '엄마~'하고 반겨줍니다.

집에서만 엄마를 찾으면서 울어대요ㅠㅠㅠ 이 시기의 발달 과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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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26개월 이면 자아가 성립 되었고 자기주장도 강해지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미숙할 뿐 말귀는 다 알아먹기 때문에 아이가 엄마를 때렸다면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굵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엄마를 때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왜 엄마를 때리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

    아이는 엄마와 애착형성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와의 애착을 강하게 느끼는 시기 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사랑해 라고 말을 해주고 안아주면서 아이가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가. 아빠가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주면서 사랑을 많이 표현해 주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바로 케치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전형적으로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타는것 같습니다. 아이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자아가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보고싶고 소중했다가 눈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면 투정부리고 짜증도 내는것이죠.

    일단은 이 시기에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가 마음이 그렇구나" 이런식으로 연기로라도 해주셔보세요. 물론 훈육은 지금처럼 안되는것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해주시는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차차 시간이가면서 나아질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주양육자와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는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주양육자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주주양육자가 어떤 부분에 화를 내는지 그리고 어느부분 까지 허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확인하는 작업을 할겁니다. 따라서 하지 말아야 하는행동도 조금씩 한다고 합니다. 이게 떄리는 행위라면 아이에게 강력하게 훈육을 해주셔야 되겟습니다. 이게 습관이 되면 아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부당하게 행동 했는데 잘못 된 행동이라 훈육하지 않고

    엄마가 아이에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보여 집니다

    잘못은 아이가 했는데 안아 달라고 하는 건 이런 행동을 계속 해도 좋다라고

    아이가 받아 들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친구나 선생님을 때리지 않는다고 하고 집에 와서는 엄마에게

    짜증을 많이 낸다는 건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조금 덜 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집에서 엄마만 찾는 다는 건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아기 본인의 불편함을 해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엄마 이다 보니 엄마를 많이 찾고 있죠 아빠와 육아를 분담해서

    엄마가 잠시 없어도 아빠가 해결 해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26개월은 아이가 엄마와의 애착을 강하게 느끼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불안할 때 엄마를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엄마를 자주 찾고 분리 불안을 느끼는 것은 이 시기의 일반적인 발달 현상입니다.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엄마와의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는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가 나거나 불안할 때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 발달 과정을 잘 이해하시고 아이를 잘 안아주시고 집에 계실 때 감정적 지지를 많이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와 집에 있을 때 안정감을 많이 느껴,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녀와도 나를 지지해주는 안정적인 엄마를 집에서 만날 수있다는 강한 신뢰감을 가질 수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지지해주실 때에는 일관된 훈육으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일관되게 대응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여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애착을 표현할 때는 따뜻하게 받아주되, 동시에 분리 불안이나 감정 조절을 돕는 방법도 가르쳐 주시면 서서히 좋아지실 겁니다. 이 시기는 감정 표현과 애착이 강해지는 시기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안저되실거에요. 무엇보다 부뫄가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종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