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작은곰오소리삼형제스터디카페
미궁을 3번 들으면 죽느냐는 5학년 막내...
그런거 듣지 말라고 했고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해 주었는데 어떻게 이야기 해 줘야 할까요?
예전에.. 1000건 이상...엑소시즘 퇴마하신 정신과 의사가 쓴 보고서에 보니 실지로 상식적인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충분히 있었다고 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미궁에 얽힌 소문은 인터넷에 퍼진 괴담일 뿐이라고 선을 그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럴 땐 아이의 불안감에 공감해 주되, 자극적인 소문에 휩쓸리지 않도록 상식과 이성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미스터리한 이야기나 괴담은 아이들 사이에서 과장되기 쉽기에, 그런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것이 멋진 행동임을 전해 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학년이라면 무조건 그런 건 거짓말이야 라고 하기보다 확인되 사실과 이야기를 구분해서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궁을 세번 들으면 죽는 다는 건 근거가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야. 무서운 이야기는 실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무서운 느낌과 실제 위험은 다른거야 락 ㅗ말해주세요. 퇴마 사례 역시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알려주시면 아이가 공포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비판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그런거 믿지마~ 거짓말이야~ 이런식으로 단칼에 잘라내면, 아이는 궁금증이나 불안을 속으로 숨기게 됩니다.
먼저 공감을 해주면서 아이가 느꼈을 공포와 호기심을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원인을 알게 되면 공포감이 크게 줄어 듭니다.
미궁이라는 곡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세요.
가야금이라는 악기로 만든 현대 음악인데 소리가 너무 낯설고 무섭다 보니 사람들이 재미로 소문을 낸거라고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그 음악을 만든 작곡가 선생님이나 연주자 분들도 수백 번 넘게 들었지만 아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다는 말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학년이라면 '그 이야기를 들으면 실제로 죽는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세요. 무서운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해서 실제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알려주고, 불안하면 그런 영상을 피하거나 부모에게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5학년 막내 아이가 미궁 이라는 곡을 들었나 보네요~~
그..황병기 선생님의 가야금 곡 '미궁' 을 말하시는 거지요?ㅠㅠ
아마 아이가 그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소문을 듣고서
아무래도 많이 무섭고 불안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나 봅니다.
사실 아직 5학년의 아이라면은, 아무래도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해도
사람들한테 그런 섬뜩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은..
당연히 무섭고 충분히 겁날수가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어른들도 미신이라고 해도, 섬뜩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은
괜히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고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경우가 있듯이
아이들은 더 그런 감정이 클거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제가 알아보니까..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 옛날에
인터넷을 통해 미궁을 3번 들으면 죽는다거나 환청이 들린다는 괴담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말이 돌았던 적이 있나봐요~
저도 2000년대 초반때 그때 어린 학생이었었는데
이런 섬뜩한 말들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
아무래도 그 곡이 가야금의 독특한 연주와.. 사람의 목소리가 섞여서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무섭게 느껴져서 그런 괴담아닌 괴담이
아마 돌았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진실이 아니란걸 알려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입장에선 불안할 수 있으니
아이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아빠도 예전에 다 들어봤던 곡이야"
" 많은 사람들이 이 음악을 다 들었지만 아무일도 없었어"
"곡을 들었을때 살짝 무섭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만들어 진거야"
하면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다 보면은
아이도 안심하고 마음이 좀 편안해 질거라 생각이 들어요.
물론.. 뭐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는 설명하기 힘든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는 일들도 있지만은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괴담으로 인해서 불안해 하면 안되기 때문에
절대! 신빙서이 없다는것을 꼭 알려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번 해주시거나
아니면 며칠지나면 아이도 금방 이야기들을 잊어버리고서
다시 불안감을 떨쳐낼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황병기 선생의 미궁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아주아주 단호하게 세번 들어도 절대 죽지 않는 다고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3번 들으면 죽는 다 실제로 수백, 수천명이 죽었다, 작곡가도 자살했다 같은 괴담이 퍼졌지만 황병기 선생 본인이 직접 이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두번 들었는 데 1번 더 들으면 죽느냐고 황병기 선생에게 물었는 데 황병기 선생은 죽는 건 맞다, 다만 70년 뒤에 죽을 것이다 라고 말한 일화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실제로 죽거나 나쁜 일이 생기는 건 아니라고 차분하게 안심을 시켜 주세요.
무서운 이야기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실제보다 훨씬 무섭게 느껴질 순 있다고 설명해 주시면 좋겠어요.
퇴마나 초자연적 이야기도 세상에는 여러 주장이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 주세요.
궁금한 건 편하게 물어보고, 무서운 이야기는 일부러 찾아 듣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