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생 아버지. 의식이 저하된 상태인데 부신암 수술이 가능할까요?
51년생 아버지. 의식이 저하된 상태인데 부신암 수술이 가능할까요?
51년생 아버지. 의식이 저하된 상태인데 부신암 수술이 가능할까요?
3개월 전만해도 3cm 정도의 경계성 종양으로 3개월 후 경과를 보자고 했었지만
종양의 크기가 12cm 정도로 갑자기 커졌고 암으로 보고 수술 얘기가 나왔어요.
부신암 때문인지 의식이 2주 사이 많이 저하된 상태여서, 2주전에는 이름 나이 사는곳 어디가 아픈지 얘기를 잘 하셨지만 ( 그 전에는 통화 등도 정상적으로 하셨던 상황..) 현재는 눈만 깜빡이시고 손을 꽉 잡는 정도에요.
신장 eGFR은 40까지 떨어졌다가 43까지 올랐고, 나트륨 수치가 약간 높고, 칼슘 수치가 정상범위 경계에 있습니다.
이정도로 의식이 저하된 상태일때도 수술이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만약 어렵다면 우선은 색전술을 시도해볼 수 있는것인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의학적 상태를 명확히 알긴 어려우나 의식이 떨어져 눈만 깜빡이시고 손을 꽉 잡는 정도이며 신기능도 좋지 못하다면 전신 마취 하 수술은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의식이 저하된 원인이 어떤 것인지가 중요하겠습니다. 당장 뇌출혈이 있고 뇌경색이 있어서 의식이 저하된것이라면, 당장 부신암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겠지만, 부신암에 의해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것이라면 부신과 관련한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케이스바이 케이스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의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과 주치의가 수술이 가능하다(혹은 필요하다)판단을 했다면 의학적 근거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치의의 판단을 따를지 안 따를지는 사실 환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