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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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하시는 맘님들 제게 완모 팁 좀 주세요!

현재 출산한지 12일차 된 신생아맘입니다. 지금 조리원에 잇구요 첫째다 보니 요령이없고 애기가 자꾸보고싶어서 수유콜을 다받앗더니 손목,허리,목,발목이 아작 낫고 아기가 엄청 느리게먹는편이라 한번 수유가면 1시간이 기본이에요...... 직수는 최대3분 빨다가 젖병에 비해 직수는 빠는힘이 60배나 든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아직 너무 아기이다보니까 너무힘든지 바로잠들어버립니다....참고로 3분 직수하는것도 계속잠드는걸 깨워서 최대한 먹이는거예요ㅠㅠ 그리구 10분정도자다가 갑자기 깨서는 엄청 넘어갈듯이울고요, 다시 젖물리면 절대 안물려고해서....제가 그 시간을 참지못하고 유축해온걸 먹이거나 간호사님께 분유를 요청해서 먹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안된다더라고요😭 아무리 애가 울어도 계속 물려야한다던데........그게 진짜 쉽지않네요🥲 그러면 또 젖병에 잇는 우유 엄청나게 느~리게 먹다가 트름 좀 시키고 또 눕혀서 먹이면 또 느리게 먹고 트름시키고......그러다 잠들면 너무귀여워서 한 10분 감상하다가 다시 조리원갑니다. 이걸 하루에 5번정도 반복하다보니 조리가 필요한 몸인데 너무 몸이 축이낫어요.....

결정적으로 조리원오자마자 젖돌아서+몸이 만신창이이다보니까 불편감이 들어서인지 잠을 깊게 못들엇어요. 항상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잣고 낮잠도 안들어서 최대한 누워잇으려햇습니다. 마사지쌤이 서잇거나 앉는건 최대 1시간만하고 자꾸 누워서 자세를 자주 바꿔주라하셧거든요.

그래서 출산 10일쯤되니 이제 오로가 갈색피로 아주 조금 묻어나오길래 방심하고잇엇는데 계속 잠을 못자니 피로누적과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일이잇엇고 거기다 잦은 수유콜 수락으로 몸도 마음도 너무 무리한 상황이 겹치다보니 다시 새빨간 피로 하혈이 심하게 나왓구요🥲 어제 산부인과 정기진료(출산후 진료)가서 이런상황을 의사선생님께 상세히 말씀드렷더니 이제부터 퇴소할때까지라도 절대안정이 중요하다고하시면서 수유콜 절대 가지말고 유축만해서 신생아실에 주라셔서 오늘부터 그렇게 하고잇습니다.

문제는 며칠뒤에 퇴소를 하게된다는건데요, 산후도우미 신청을 너무 늦게해서 인력부족의 이유로 약 한달 뒤에나 파견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저는 현재 혈혈단신으로 타지에서 남편과살고잇어서 친정이나 시가에 도움을 전혀받지못하는 상황인데 한달동안은 제가 독박육아를 해야하는상황이에요. 신생아실 근무하시는 간호사님께 이 사정을 말씀드렷더니 그럼 지금부터라도 단유하고 아예 100프로 분유타먹이라시는데ㅠ혼유하면 제가 할일이 많아지니 제몸을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같앗어요. 솔직히 저는 아기만따라주면 직수로 완모하고싶다는게 제 마음이에요ㅠ 아기와 애착형성에도 좋고 애 건강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을거고 또 분유값도 무시못하고요.

이런 상황인데 조언부탁드려요..!

참고로 초산에 자연분만으로 아기가 4키로조금넘는 상태로 출산햇는데 보통 이렇게 체구가 크면 한번에 80ml는 먹어줘야하는데 제 애는 40ml, 60ml정도로 밖에 안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유텀이 굉장히 짧고 울기도 엄청나게 웁니다ㅠ 현명한 말씀 기다리겟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을 보고 왜 눈물이 나려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이도 첫째에 완모에 대한 욕심이 커서 엄청 노력했는데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글을 보아하니 새벽에서 수유콜을 받으시고 직수를 하신 것 같은데,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면 개인의 자유겠지만 너무 무리하신 것 같아요. 조리원에 있을 때만이라도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보고싶은 마음은 알지만 집에 돌아가 아기를 더 잘 돌보기 위해서라 푹 쉬고 몸을 회복해야해요. 

    집에 돌아가면 신생아가 새벽에도 깨서 수유를 요구할텐데 하루하루가 일주일처럼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친정과 시댁의 도움 없이 남편과 단 둘이 있고 도우미 아주머니도 신청이 늦었다니 얼마나 큰 고생이 순간을 버텨내야할지 정말 안쓰럽네요. 저희 아기도 유독 젖을 느리게 먹고 40일 즈음에 배앓이까지 하면서 울고 보채는 터에 부부 모두 기절직전의 생활을 했어요. 

    아무튼 질문자분같은 상황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남편이 일하고 와서 피곤하겠지만 저녁 타임에 최대한 아기를 봐주고 젖도 먹여줘야 합니다. 육아휴직이 가능하다면 정말 필요하니 말씀드려 보세요. 그리고 직수에 너무 욕심내지 말고 유축한 것 먹이고 체력이 좀 회복되면 직수를 하고 완급 조절을 잘 해야해요. 엄마가 무너지면 아기와의 애착도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타지에서 혈혈단신이라 하시니 괜찮으시면 조리원 동기 엄마 중에 가까운데 살거나 아니라도 말이 잘 통하는 분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도움이 되요. 같은 처지에서 힘들때 대화라도 하는게 위안이 될 거에요. 남편도 잘 해주려 노력하겠지만 남자가 모르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육아템 가능하면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젖병 세척기와 유축한 모유 데워주는 아이템, 기저귀 갈이대, 유축기는 아마 동사무소나 보건소에서 대여 가능할 거에요. 기타 등등 사정이 되신다면 돈을 투자해서 아이템을 구매하시고 최대한 육아에 도움을 받으세요. 집에 돌아가면 수유만 하는게 편한 일상입니다. 설거지와 청소 빨래, 아기 용품은 또 따로 관리해야하고 소독까지, 손수건을 삶으며 눈물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부디 지혜롭게 자신을 잘 돌보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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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63일차 아가 완모중인 맘입니다!

    어딜가너 진짜 제일 중요한건 직수라고 하는데 아기가 못따라오니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아기가 젖병은 괜찮아 한다면 유두보호기를 사용하면서 점차 적응하면서 직수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지금은 아직 초반이니까 포긴하긴 일러요ㅠㅠㅠ 유축 3-4시간마다 하면서 양도 늘리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