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탄 냄새가 나고 실제로 누전차단기까지 내려갔다면 단순한 콘센트고장으로 생각하고 계속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접촉불량이나 배선 손상, 절연 열화 등으로 과열 또는 누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해당 콘센트에 연결된 전자제품은 사용하지 말고, 내려간 차단기를 반복해서 다시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해당 회로의 차단기를 내려둔 상태로 유지하세요. 콘센트를 직접 분해하거나 배선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탄 냄새가 계속 나거나 콘센트 주변이 뜨겁고 변색·연기·스파크 등이 보인다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필요하면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전기 전문가에게 점검을 요청해 콘센트 자체의 소손 여부뿐 아니라 벽 내부 배선과 접속부까지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탄 냄새와 차단기 동작이 동시에 발생했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전까지 해당 회로를 다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