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평지에 사는 사람들괴 비교해서 다른 점이 있나요?
산소가 희박한 고산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나요?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평지에 사는 사람들괴 비교해서 다른 점이 있나요?
산소가 희박한 고산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산소가 적은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혈구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대에서는 적혈구가 조직 세포에 공급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적혈구의 수가 증가하면 산소 운반 능력도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인의 적혈구 수는 약 450-500만개인데, 특정 고산지대에 적응한 사람의 경우 700만개가 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유전체의 여러 부위에서 특별히 지시된 후성유전학적 변경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변경은 적혈구 생산, 포도당 대사, 골격근육 발달 등에 관련된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므로, 적혈구의 수가 증가하고, 산소 운반 능력이 강화되며, 특정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변경이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발생하는 반면, 평지에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 없이도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고산지대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적혈구를 가지고 있으며, 헤모글로빈의 산소 친화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산소 흡수를 최적화하여 더 적은 양의 산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그들의 심폐 기능도 평지에 사는 사람들과는 다를 수 있으며, 이는 고산지대의 환경에 장기간 적응한 결과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보통 해발 2000m 이상 올라가 장시간 머물면 산소가 부족해져 호흡이 가빠지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탈진 등이 일어나며 심각할 경우 저산소증에 빠질 수 있는데요, 하지만 페루 안데스산맥에서 해발 4338m 고지대에 살고 있는 케추아족은 고산지대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도 저산소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케추아족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해발 3000m 이상 고지대에서 살아왔는데요, 그들의 유전자를 분석해본 결과 EGLN1 유전자 발현 정도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이 유전자는 세포에 산소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저산소증을 제어하는 단백질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저산소증을 피하기 위해 인체는 혈액에서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을 증가시켜 혈액의 산소 운반능력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고산지대는 기압이 낮아 산소량이 적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액의 산소 공급률이 낮아지는데,
고산지대에서 오래 살다보면 혈중 적혈구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늘어난 적혈구가 더 많은 산소를 운반하면서 부족한 산소공급량을 커버합니다.
하지만 이는 피가 좀 더 걸쭉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 혈관계에 부담이 되어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혈관관련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 티베트 고원 원주민들은 적혈구 농도가 높지않고 폐활량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지역의 원주민들이 저산소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봅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저산소 환경에 적응해왔습니다. 이들은 평지에 사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생리적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고산지대 사람들은 헤모글로빈 농도가 더 높아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그들의 폐는 더 크고 효율적으로 작동하여 희박한 공기에서도 충분한 산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크며, 모세혈관의 밀도가 높아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원활합니다. 이 외에도 고산지대 사람들은 낮은 산소 분압에 대한 호흡 반응이 둔감하여 과호흡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 기작들 덕분에 고산지대 사람들은 평지 사람들과 달리 저산소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평지 사람들과 차이점이 있는데 먼저 호흡계의 차이입니다. 고산지대 주민들은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높아 산소 운반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 폐활량이랑 폐포 면적 자체도 커서 산소 흡수율도 높습니다.
혈류순환 능력도 차이가 있는데 고산지대의 사람들은 심장에서 내뿜는 혈류량이 일반 평지사람들보다 많아서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더 효율적이며 자연스레 혈관도 많이 확장되어 있어 말초 조직까지도 혈액순환이 잘 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사의 차이인데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도 많이 발생하고 대사효율이 좋아 체지방률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평지에 사는 사람들보다 적혈구 수가 많습니다. 고산지대는 산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산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적혈구 수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