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팔순을 맞는 어머니 무릎을 호전 시키고 싶네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어느 정도 감내를 한다고 치더라도 자식된 도리로서 어머니를 모시고 어딜 가보질 못한다는게 더 아쉽고 미안하고 송구하네요.
무릎,관절이 이렇게 중요하고 또 중요하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일반 평지를 약 5분만 걸어도 무릎이 아파 야외활동을 원활하게 못하는 편이라 모시고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산책을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같이 하고 싶은 맘에 여쭤봅니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의 무릎은 수술이나 다른 처방으로 호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연골수술하면 좀 낫다고 하는데...그 이후로도 재활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해서..
혹시, 일상생활,식습관을 바꾸면 좋아 질 방법은 없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연세를 고려하였을때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할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 이전에 물리 치료나 연골 주사, 도수 치료,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지 경과를 보실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어머니가 무릎통증 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하게 되고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운동은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는 운동보다 수영과 같은 무릎에 하중이 없는 운동이 좋습니다.
식습관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잘 없으며, 노화현상이기에 관절 사용을 줄이며 관절에 무리가 안가는 근력운동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증상이 심할때는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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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정보로는 무릎의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알 수 없지만, 정황 상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장기적으로 관절 부위가 닳아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자연스럽게 고치는 방법은 없으며 상태가 심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