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만 보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단계”에 와 있는 건 맞습니다. 볼링을 4년 정도 경험했고, 정식 레슨 1년 6개월에 덤리스 전향 4개월인데도 에버 180이면 기본기가 이미 꽤 잡혀 있는 편입니다.
특히 덤리스는 초반 적응이 쉽지 않은 스타일이라, 짧은 기간 안에 180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성장 속도가 나쁘지 않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 선수는 단순히 평균 점수만으로 결정되기보다는, 레인 변화 대응력, 멘탈 유지, 컨디션 흔들릴 때 회복 능력 같은 부분이 함께 요구됩니다.
지금은 그 기반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보는 게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냐”보다는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지금처럼 레슨 꾸준히 받고, 자신의 스타일(덤리스)에 맞는 반복 훈련을 계속하면 충분히 상위 레벨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조급해하지 않고, 180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뒤 190~200 구간으로 천천히 확장해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출발선은 통과하신 상태고, 앞으로의 훈련 방향과 마음가짐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