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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ADHD 검사 받고 싶다면 반드시 검사 시키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중학생 자녀가 있는데 2년 전부터 집중 부족하고 자꾸 공부 하다가 딴 생각 난다고 ADHD 의심 된다고 검사 받고 싶어 합니다. 아내는 스스로 이겨내지도 않고 검사 받는다고 안 해주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검사 시켜주고 싶지만 싸우는게 싫어 지켜만 보고 있는데 어떡하는게 좋은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자녀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중력 저하와 잡념으로 힘들어했군요. 아이가 표현한 데는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개입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ADHD를 단순 의지 부족이나 끈기 없는 태도로 오해하지만, 실제 ADHD는 전두엽의 도파민 분비 불균형으로 인해 뇌 실행 기능이 저하되는 신경발달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질병입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집중이 안되니 학업적 성취는 떨어지고 자책감과 무력감이 깊어질 수 있어요.
아내분을 설득하여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 객관적인 종합주의집중력검사(CAT)나 풀배터리(종합심리검사)등의 검사를 해보시라 권유해 드립니다. 만약 적기 치료를 놓치면 청소년기 우을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2차적인 정서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니, 부모 간의 갈등을 피해 아이를 방치하기보다 자녀의 마음 건강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부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게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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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2년 동안 집중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검사를 원한다면 한번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ADHD검사는 단순히 진단을 내리는 것 뿐 아니라 아이의 어려움 원인을 파악하고 맞는 도움을 찾는 과정입니다. 검사 결과가 ADHD가 아니더라도 학습 습관, 불안 수면 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 문제 아이 라는 의미가 아니므로 아이의 도움 요청을 존중해 주세요. 부모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녀가 스스로 원한다면 검사를 받게 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내분은 혹시나 ADHD가 낙인이 찍힐까봐 걱정이 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ADHD는 의지 부족이나 나약함이 문제가 아닌 신경학적인 의학 문제 입니다. 이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거죠
아이가 2년 동안 고민을 했고, 스스로 검사를 요청했다는 사실만으로, 한번쯤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병원 상담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은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잘 관찰을 해보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정말 집중력이 부족함으로 인해 산만함이 큰지,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이 큰지 등의 특징을 보인다 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우선 무언가를 시작 할 때 주변를 깨끗이 정리하고, 핸드폰은 잠시 활동 영역에서 벗어나 둔 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과 고민을 깨끗이 비워낸 후 활동을 진행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책읽기, 퍼즐맞추기, 블럭놀이, 종이접기, 다양한 보드게임 등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행동적 지도로 아이의 집중력의 대한 개선이 좀 부족하다 라면 그때는 병원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자녀분이 2년 전부터 집중이 어렵고
스스로 ADHD 검사를 받고 싶다고 말한다면,
저는 한 번은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검사를 받은 후 오히려 ADHD가 아니라면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확인하고
공부 습관이나 생활 방식을 조정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녀 분 말처럼 실제로 ADHD 특성이 있다면
단순히 “스스로 이겨내라”는 말 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아이에게 맞는 도움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먼저 검사를 원한다는 것은
본인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 마음을 함께 살펴봐 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 받는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검사는 어떤 병명을 낙인을 찍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아이가 왜 힘든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과정에 가깝습니다.아내 분과 이야기하실 때
“ADHD가 맞든 아니든 아이가 2년 동안 이야기 했으니,
힘들어하는 이유를 같이 확인해보자”
는 방향으로 차분히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정말 ADHD라면,이는 단순히 습관이 나쁜 게 아니라
주의조절, 충동조절, 실행기능과 관련된 신경발달 특성이기 때문에
이를 성인이 돼서 알게 되면
ADHD 증상 + 그동안 쌓인 생활습관 + 그간 겪을 정서적 상처까지ㅣ
같이 다뤄야 해서 자녀분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찾기 위한 확인 과정으로 접근해보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저라면 검사를 받게 할 것 같습니다. 검사를 받아서 문제가 없다면 걱정할 일이 없고 ADHD가 맞다면 조기 발견으로 빨리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통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ADHD가 아니라 스트레스나 불안 등 다른 사유를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ADHD를 검사받고 싶다고 이야길 했군요ㅠㅠ
음..중학생 자녀가 2년동안이나 혼자 고민하다가
먼저 부모에게 검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면은
아내분과의 갈등이 걱정되시더라도 이번만큼은 아버님께서
용기를 내어 꼭 검사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춘기 아이가 부모에게 먼저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은
공부하기 싫어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스스로라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이 드니까
오죽하면 스스로 먼저 검사를 받겠다고 했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아내분께서는 아이거 정신력이 약해서 그렇다는 생각에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ADHD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물질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아이의 말에 따라주셔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아내분을 설득하실 때는 아이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검사를 받고싶겠냐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입장을 생각하자고
이런 식으로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보는 거 같아요
가장 답답하고 속상해할 사람은 아무래도 사춘기 자녀이니까요.
현재로서는 우리아이가 그런 검사를 받는다는 것이
많이 속상해서 받아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실수도 있지만
아이의 현재 마음건강과, 앞으로 아이가 계속 학습을 해야할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면 지금 바로 검사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글을 읽어보니.. 아이의 힘든 마음을 그냥 넘기지 않고
진심으로 들어주는 작성자분의 모습은 아이에게 그나마 가장 큰 힘이
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내분의 불안한 마음도 잘 다독여 주시면서
잘 설득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녀가 직접 검사를 원하고 집중 문제도 2년 이상 지속됐다면 한번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는 단순히 ADHD를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진단이 아니더라도 적절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의지부족으로만 판단하기보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녀가 스스로 어려움을 느끼고 검사를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면 한 번쯤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면 좋겠습니다.
이 검사는 현재의 어려움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검사 결과, ADHD가 아니라면 다른 원인을 함께 찾아볼 수 있고,
맞다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사를 받는 것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이 가족이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가 먼저 충분히 대화한 뒤, 자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을 함께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