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은 음주와 비계획적 음주 중에 뭐가 위험할까요?
아버지께서는 교대근무로 하시는데
예를 들어 밤근무가 없는 날에는
점심에 소주 한병 드시고 나서 쉬다가
저녁에도 소주 두병 드시고
이런식으로 음주를 드십니다. 밤근무 없는 날이면
평균3병에서 4병을 드시는 것 같아요
이런 패턴이 교대근무 주에 따라 달라지므로
부정기적이고 비계획적인데요
이런 음주가 더 안좋을까요?
저는 차라리 폭음을 한다면 폭음하는 날을 정해두고
드시면 드셨지.. 이런 식으로 하시니 더 몸에ㅜ안좋을지
걱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폭음을 하시게 되면 급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많이 드시면 간경화 간암/간부전의 경과를 밟아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좋은 경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알콜중독이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하루빨리 병원의 힘을 빌려서 고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음주의 계획여부 보다도 결국은 음주의 절대량이 중요하겠습니다.
비계획적으로 드시도라도 절대량이 적다면, 계획적으로 더 많은 량을 폭음하는 것보다는 덜 해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교대근무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가 늘어나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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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계획적인지, 비계획적인지 여부보다는 음주의 양이 중요합니다. 소주 기준으로 일주일에 2병이상, 한번 섭취할 때 1병 이상이면 과음 및 폭음으로 적정음주를 초과한 것입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매일 소주 3-4병을 드신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만..
정기적이던 비정기적이던... 절대적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추가로, 교대 근무하시면서 음주를 같이하시면 생활 리듬의 손상으로
몸에 더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어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