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만약에 하루간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면, 저는 치타가 되고 싶네요. 온몸의 근육을 극한으로 쓰면서 바람을 가르는 속도감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치타가 된다면 드넓고 끝없이 펼쳐진 아프리카의 초원을 거침없이 달리면서 하루 종일 지치지 않고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발끝이 땅에 닿는 순간마다 에너지를 내니,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면 상상만해도 짜릿하네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한 달리기보다, 그냥 속도 자체와 자유를 만끽하며 대지를 누비는 해방감을 맛보고 싶네요. 지평선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해가 저물 때쯤 거대한 바위 위에 앉아 초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평화롭게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정말 좋을 듯 싶습니다.
적다보니, 차라리 새가 되고 싶은게 나을 것 같아요. 치타보다 더 빨리 날아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