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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쌍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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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냉장고처럼 석빙고 사용하였나요?

경주역사유적월성지구 속한 첨성대 놀러 왔을 때

가까운 석빙고 있는데 가보니깐 캄캄한 동굴뿐이지만

옛날에 냉장고처럼 석빙고 사용하였나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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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석빙고는 옛날에 얼음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던 일종의 냉장고인 것입니다.

      석빙고의 원리는 절묘한 천장 구조입니다.

      석빙고의 천장은 화강암으로 되어있는데, 1-2미터의 간격을 두고 아치형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구조는 환기구인데요, 에어포켓에 갇힌 더운 공기를 갇혀둘수만은 없으니깐 환기구로 빼내지요. 천장에 달려있는 환기구는 더운 공기는 위로뜬다는 과학적인 사실을 이용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 보관하기 위해 사용된 창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록에 의하면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는 일은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제3대 유리 이사금 때 얼음 창고를 만들었으며 삼국사기에서는 지증왕 11년(505) 때 얼음 창고를 만든 기록이 확인된다. 그리고 이 일을 맡아보는 관청은 빙고전(氷庫典)이라 하였다. 그러나 신라 때 축조된 빙고는 현재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며, 고려시대에도 정종, 문종 때 얼음을 나누어주는 기록이 나오지만 그 얼음을 저장했을 석빙고 유구(遺構)는 지금까지 발견되거나 조사된 바 없다. 위의 사진의 경주 석빙고는 그 위치는 신라의 왕궁이었던 경주 월성에 있긴 하지만, 경주 석빙고 자체는 조선 영조 14년(1738년)에 축조된 것으로 석빙고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이런 얼음은 왕실의 제사에 쓰이거나, 왕실과 고급 관리들의 음식이나 고기 등의 저장, 의료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했다. 워낙 얼음이 귀했기 때문에 경국대전에 엄격히 규정할 만큼 얼음 배급은 중요한 국가 행사였다. 조선시대에는 건국 초기부터 장빙제도(藏氷祭度)가 있어 고종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빙고(氷庫)라는 직제를 두어 5품 제조(提調) 이하의 많은 관원을 두어 관리하였다. 당시 엄동설한에 꽝꽝 얼은 얼음을 잘라 날라서 빙고에 넣는 일은 그 자체로 고역이었을테니까 얼음을 잘라 넣는 일은 겨울에 해야 될 주요 업무 중 하나였다. 게다가 조선시대의 경우 음양오행이 국가의 통치철학에 해당되던 시기였던지라 음기가 극심할 때 얼음을 넣어 양기가 극심할 때 더위를 이김으로서 음양의 부조화를 다스린다는 것은 심오한 의미까지 더해지는 관계로 얼음을 잘라 넣고, 이를 여름까지 잘 보관하는 일을 국가의 큰 일로 여겼다. 예를 들어 장빙이 시작되는 날에는 우선 하늘에 제사부터 드리고 시작하였고, 세종같은 경우 인부들에게 술을 후하게 대접하라는 지시를 여러번 내린 것이 실록에 등장한다.

      출처: 나무위키 석빙고

    • 일반인들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석빙고(石氷庫)는 조선 시대 왕실, 관료들이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얼음창고이며,

      이를 관리하는 관(官)을 빙고(氷庫)라고 불렀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겨울에 얼음을 모아

      창고에 보관하여 여름에 사용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석빙고 가

      냉장고 대신 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강가에 얼음을 저장을 시켜서 날씨가 더운 여름에 사용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경주 첨성대 근처에 있는 석빙고는 고구려 시대부터 사용되던 냉장고였습니다. 석빙고는 바깥쪽이 움푹 파인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돌로 벽을 쌓아 만든 구조물입니다. 이 구조물 안에 식량을 넣으면 지하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식량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 시대부터 중세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석빙고가 사용되었으며, 농업사회에서는 필수적인 시설 중 하나였습니다. 석빙고 안에는 주로 곡식이나 쌀 등의 식량을 보관하였지만, 육류나 과일 등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석빙고가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역사문화재로서 보존되고 있습니다. 석빙고는 한국의 고대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찾아와서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대표적인 얼음 저장고에는 신라의 석빙고,조선의 동빙고와 서빙고가 있다.

      그 중 석빙고는 신라 지증왕 6년(505년)부터 조선 고종 36년(1898년)까지 얼음을 저장했다가 사용한 곳이다.

      경주 월성의 석빙고는 지붕의 형태는 반원형이고,세 곳에 환기통을 만들어 바깥 공기와 통할 수 있게 했다.얼음을 저장할 때는 바닥이나 벽면에 열의 이동을 차단하는 단열재를 사용했다.석빙고 내부를 냉각시키는 핵심은 출입문 옆에 쌓아 만든 날개벽이다.겨울에 부는 찬 바람은 이 날개벽에 부딪혀 소용돌이로 변해 내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내부 온도를 낮추었다.날개벽이 없었다면 대부분의 찬바람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실제로 경주에 있는 일반 지하실의 겨울철 온도는 10도 정도인데 석빙고 내부 온도는 영하2도에서 영상2도 정도 된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석조 창고입니다.

      얼음은 왕실의 제사에 쓰이거나 왕실과 고급 관리들의 음식이나 고기 등의 저장, 의료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워낙 얼음이 귀해 경국대전에 엄격히 규정할 만큼 얼음 배급은 중요한 국가 행사로 조선시대 건국 초기부터 장빙제도가 있어 고종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빙고라는 직제를 두어 5품 제조 이하의 많은 관원을 두어 관리했습니다.

      현대의 냉장고 처럼 여러 음식을 보관하고 쉽게 꺼내쓰는 용도가 아닌 얼음을 보관하여 중요한 행사에 쓰일수 있는 용도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인들은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 누구나 냉장고 속의 시원한 얼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선풍기와 에어컨 등을 떠올릴 것이다. 이것은 더위를 이기려는 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을까? 우리 조상들도 냉장고가 있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냉장고는 아니지만 냉장고 역할을 하는 '석빙고(石氷庫)'가 있었다.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인 냉장고는 냉기나 얼음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기계 장치이지만, 빙고는 겨울에 보관해 두었던 얼음을 봄·여름·가을까지 녹지 않게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냉동 창고이다.



      우리나라에서 얼음을 보관하기 시작한 것은 신라 유리왕이 얼음 저장 창고를 지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과 신라 지증왕 6년(505년) 11월에 왕이 얼음을 저장하게 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신라에는 얼음 창고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빙고전(氷庫典)이란 관아가 있었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 얼음을 보관하여 사용한 기록으로는 『고려사』에 나타나는데, 3대 정종 때 얼음 배급 시기를 음력 4월 입하로 한 기록이, 문종 3년(1049년)에는 법으로 해마다 6월부터 입추까지 얼음을 나누어 준 기록이 보인다.

    • 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네, 당시대에는 현대식 냉장고를 돌릴만한 전력도, 제작할 기술도 없었기에.

      냉장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석빙고를 냉장고 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시적이긴 하나, 석빙고 역시 제작(건축)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았기에.

      석빙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권력자이거나 돈이 많은 부자들 뿐이었습니다.

      다만, 취약계층이나 이동이 불가능한 죄수의 열사병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에 약간의 얼음을 무상으로 배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주의 석빙고는 고구려/백제 시대부터 사용된 고대 냉장고입니다. 언덕이나 산에 구멍을 파고 그 안을 돌로 막아 만든 동굴형태의 저장소로, 그 안이 지하 수영장처럼 늘어져 있어서 바깥과 연결되어 있는 통풍되는 곳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저장 식량인 곡식, 채소, 과일 등을 넣어두고, 냉동을 이용해 오랫동안 저장했습니다.

      동굴 안쪽은 겨울에도 온도가 0도 이하로 유지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 등을 오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장하는 식품을 동굴 안쪽으로 넣으면 바깥쪽 공기와 차이가 나는 온도 차이로 인해 이슬이 생겨서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석빙고는 고대 인류가 식품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발명한 뛰어난 기술 중 하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냉장고가 아니라 냉동실입니다. 육류 생선을 얼려서 오래 보관했다가 먹고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용산에 가면 동빙고도 있었습니다. 말씀 하신바와 같이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동빙고, 서빙고 등에서 얼음을 가지고 와서 왕실 등에서 사용 하였습니다. 얼음이 귀하기도 했지요.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