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라 걷기 힘든데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다들 그렇게 운동하는가요?
하루에 30분 걸어볼려고 하는데요 ... 30분 걷고 나면 발이 퉁퉁 붓고 열감도 있고 욱신거리고 아파요...
매일 약먹고 관리는 하는데 요산수치가 6~7사이 나오고요~
괜찮을 때는 4나올때도 있고 그때는 걸을만 해요~
암튼 매일 꼬박 꼬박 유산소 운동을 해서 체중관리를 해라 하는데.. 걷기 달리기 말고 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통풍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은 체중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되어 질환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관절통이 심할 때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통증이 가라앉은 후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이 힘들 경우 걷기나 달리기 같은 하중이 실리는 운동 대신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덜한 운동을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실내 자전거, 수영, 아쿠아로빅 등 관절에 충격이 적은 운동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외에도 식단 조절, 체중 감량, 금주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프락토오스 음식, 육류, 해산물 등 퓨린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요산 배출에 유리합니다.
통풍은 만성질환이기에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증상 정도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에 대해서는 주치의 또는 운동처방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 습관을 길러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통풍발작증상이 나타났을때는 활동량을 줄이고 쉬어주는게 맞습니다.
과도하게 활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통풍은 관절에 뾰족한 요산결정이 생겨서 관절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관절염이 있을때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게 맞습니다.
소염제를 충분히 복용해서 관절염이 완전히 사그라들고 걸어도 통증이 없을 때 운동을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만약 걷기 운동이 불가능하다면 해당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전거라던가 상체 운동을 해주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통풍 발작이 있을 때는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후 통풍으로 인한 염증이 호전되면 걷기운동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천천히 늘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