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줬다고 해서 그 사랑을 주는 방식이 올바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사랑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그에 무조건 감사해야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랑과 관심, 양육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썼다해도 사랑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는 사람들은 감사해야 하나요? 꼭 보답하고 늘 감사해하고 더 큰 사랑을 줘야하고 그들을 용서해야 하나요? 왜 자식이 부모 가슴에 대못 박은건 그렇게 나쁘다고 해대면서 부모가 자식 가슴에 대못 박은건 아무도 관심주지 않나요? 왜 자식은 늘 어떤 상황에서든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해야하나요? 왜 부모가 준 상처는 별거 아닌듯 치부하면서 자식이 준건 과하게 해석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과한 체벌을 하거나 정신적인 폭력을 행하는 양육자들도 간혹 있습니다. 미성년이었을때는 대부분 부모의 그늘에 있어야 하고 보효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과한 통제라 하더라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독립하기 전까지 부모님을 증오하는 수준이었었습니다 독립도 어렵게 했던게 제가 취업하고 나니까 월급의 대부분을 생활비로 내놔야 했기 때문이었어요 참 그게 당연한줄 알았었어요 죽을만큼 고통을 겪고 독립해 나와서 부모님께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지금은 명절이나 생신정도에만 얼굴 보고 지냅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가스라이팅하는 경우가 흔히 있고 그런경우 독립을 해서 나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키워주셨으니 그건 감사하다고 생각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거에요. 그분들이 미안하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스스로 위안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