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첫 경험 몇 살 때 하셨어요?? 재가 늦는 건가요?

고1 학생이고 저는 양성애자 애요

솔직히 남자,여자중에 하면 여자가 좀더 좋고요

여자랑 남자랑 관계라는 걸 해본적도 해보고 싶지도 않아요. 아직 무섭고 재 첫 경험을 했을때

그 사람이랑 했던 모든게 후회돼고

더러워 질까 하는 생각에 안하는 것도 있어요

늘 연상만 만났고 늘 이해해 주더라고요

근대 요즘 들어 연인이 자꾸 보채고 만지더라고요.

소름 끼치고 더듬는 손을 보면 진짜 울고 싶어요

하도 말을 해서 입으로 해준적은 몇번 있어요

할때마다 역하고 토할것 같은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더럽다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여자건 남자건 똑같아요..

그냥 그 행위 자체가 역겹고 더럽다 생각이 들어요

요즘들어 사람을 만지는것도 손이건 발이건 살짝 닿아도 소름 끼치고 토할것 같아요 사람많은 곳은 처다도 안보고요 어쩔수 없이 대중 교통이용할때에는

살이 닿지 않게 긴팔 긴바지를 입고 마스크와 모자도 쓰고 등교합니다.

사람들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신체가 닿으면 당연하다는듯 토할것 같고 소름이 끼치는 반응이 계속 되니 힘들고요 저번에는 선생님이 자는 저를 깨울려

저를 흔드셨는대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에가 토를 했어요.. 이게 정상적인 반응 인가요??

아님 제가 너무 예민 한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이 유별나거나 잘못해서 일어나는 반응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 몸이 보내고 있는 구토와 소름이라는 강한 신호는,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와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방어 기제'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세 가지 조언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가장 먼저,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성별을 떠나 원치 않는 스킨십을 억지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깊은 상처(트라우마)를 입은 상태입니다.

    • 이 심리적 고통이 말로 표현되지 못하고 '구토'라는 실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신체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치료 영역입니다. 의학적·심리학적 도움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털어놓고, 상처받은 나를 다독여주는 과정이 현재 가장 시급합니다.

    • 학교의 Wee클래스 선생님이나 청소년 상담 전화(1388)를 통해 꼭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2. 성적 정체성과 인간관계의 기준을 천천히 재확립해야 합니다

    • 고등학교 시기에는 누군가에게 느끼는 단순한 호감, 호기심, 혹은 외로움을 '성적 지향(양성애)'이나 '육체적 사랑'으로 성급하게 결론지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호감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육체적인 관계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지금은 성급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 내리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거리감이 어느 정도인지 전문가와 함께 천천히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당신에게는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습니다

    • 연인 관계라고 해서 상대방의 성적인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 의무는 절대 없습니다.

    • 성&스킨십은 반드시 서로의 온전한 합의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나에게 역겨움과 상처를 주는 행위까지 참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나는 아직 이런 신체 접촉이나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 만약 나의 고통을 알고도 계속해서 관계를 요구하고 보챈다면, 그 관계는 나를 파괴하는 관계이므로 단호하게 이별을 선택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호해야 할 때입니다.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고, 부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 힘든 시기를 안전하게 지나오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고민글에 보면 매년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하는 청소년들 20대 초반의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질문자님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의 부정적인 생각은 깨끗하게 날려버리셔도 됩니다.

  • 입으로 했다는 게 잘 이해되지 않는데 아마 키스겠죠?

    본인이 싫다는데 보챈다면.. 그건 사랑이아니라 성적욕구를 채우려는 마음 뿐일겁니다. 사랑한다고 그건 말할 수 없어요 헤어지시고 진정한 사랑을 찾으시요

    근데 정말 사소한 접촉인데 토를 하신다는 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더.

  • 네 좀... 사랑하면 만지고 싶고 안고싶고 그럴텐데...

    사랑하지 않는거 아닐까요?

    사랑해도 입 냄새나고 하면 싫기도 한데 그런게 아니라면 사랑하지 않는걸로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