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배가 엄청 커지고 튼살이 많이 생긴다던데요
임신하면 배가 엄청 커지고 튼살이 많이 생긴다던데요 병원가서 배 초음파할때 배에 묻히는 젤이 너무 차가울 것 같고 의사쌤한테 보여드리기가 부끄럽지 않을까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배에 묻히는 젤은 차가울 수 있는데 요즘은 젤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구들이 많이 있어서 이런 불편감을 줄이는 기구를 많이 사용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하루에도 수십명의 산모를 보기 때문에 임신으로 인해서 배가 부르거나 튼살이 생기것에 대해서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에 태아를 키우게 되게 되며 태아가 점점 커지면서 배가 나오게 되고 그로 인하여 살이 팽창하게 되면서 튼살이 생기고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병원에서 배 초음파 검사를 할 때에 배에 묻히는 젤은 살짝 차가울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진료 및 검진을 위하여 복부를 의료진에게 노출을 하는 것은 자연스런 행동이며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와 자궁이 커지면서 배도 점점 불러오고, 특히 피부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튼살이 생기기 쉬워요. 튼살은 보통 배, 허벅지, 엉덩이, 가슴 주변에 잘 생기는데, 체형과 피부 탄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체중 증가와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줘서 피부가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미리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초음파 검사는 의사 선생님이 아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인데, 배에 바르는 젤은 따뜻한 걸 사용하는 병원도 많아서 너무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 진료 중 배를 보여야 하긴 하지만, 담당의는 수없이 많은 임산부를 진료해 본 전문가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