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혀 먹지 않으면 독 되는 채소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채소는 각종 영양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건강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채소는 생으로 먹는데, 절대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채소가 있다고 하는데, 무엇일까요? 왜 그런가요?
1) 애호박
애호박을 생으로 먹으면 껍질에 있는 '아스코르나비아제' 효소가 비타민C를 파괴하여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호박을 섭취할 때에는 껍질을 깨끗이 깎아내고, 가능하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은 익히면 소화가 더 쉬워지며, 비타민C와 함께 다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은 식이섬유와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익혀 먹을 경우, 소화가 용이하고 영양소의 흡수도 높아져 오히려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시금치
시금치를 생으로 섭취하면 수산 함량이 높아져 체내의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 결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삶아 섭취하는 것이 시금치의 안전한 섭취 방법 중 하나입니다. 끓는 물에 삶으면 수산함량이 감소하고, 이로써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칼슘염이 생성되는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이러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시금치의 영양소는 보존되면서 동시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칼슘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 C, 철,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하지만 수산함량이 높아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나 임신 중인 여성은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사리
고사리에는 독성 성분 '타퀼로사이드'가 있어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데쳐 소금을 넣어 섭취하면 독성 성분이 더 수월하게 제거됩니다.
또한, 고사리를 데친 후 소금을 넣어 섭취하는 것은 독성 성분인 타퀼로사이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끓는 물에 고사리를 넣고 소금을 첨가하여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면 독성 성분이 물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고사리는 칼륨, 철,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맛도 풍부합니다. 그러나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가지
가지를 익혀 먹지 않으면 독성 물질이 그대로 섭취되며, 가열하면 아린 맛을 내는 솔라닌이 제거됩니다. 솔라닌은 독성 성분으로 체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열 과정에서 솔라닌이 제거되면 가지는 더욱 소화되기 쉬워지고 영양가가 향상됩니다. 따라서 가지를 적절하게 조리하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하는 방법으로는 데친다거나 구워서 먹는 등의 다양한 조리법이 있습니다.가지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 섬유 함유량으로 다이어트나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신중한 조리가 필요하며, 익힌 가지를 적절히 활용하여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보통 익혀서 먹지 않으면 독이 되는 채소들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고사리가 있습니다. 고사리는 생으로 드시면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리구요. 죽순 역시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꼭 익혀서 독성을 빼서 드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