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측정전에 알코올만 먹고 재면 당화혈 6.5 이하 일수가 있나요?
원래 65세 당뇨환자이고 심할 때는 당화혈색소 11.3까지 나온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안주없이 당분 없는 증류주나 희석식 소주만 만시면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곧 며칠 후에 혈액검사를 할텐데, 혹시 혈액검사 하기 3일 전 쯤부터 탄수화물과 지방 있는 식사 거르고 닭가슴살과 GI지수 낮은 소량의 탄수화물, 참이슬만 먹게 되면 당화혈이 정상수치로 나올수도 있나요?
그냥 호기심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을 반영하므로 최근 몇 일간의 조절로 6점대까지 낮추는 것은 어렵겠습니다.
또한 검사만을 위해 일시적으로 식단이나 운동을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당뇨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 관리를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화혈색소(A1C) 테스트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 수치는 혈액의 적혈구 내에 있는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어 있는 비율을 측정하여 나타냅니다. 짧은 기간의 식습관 변화나 특정 음료 섭취는 당화혈색소 수치에 즉각적이고 큰 변화를 주기 어렵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혈당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억제하기도 하여 일시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가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를 앞두고 며칠간 특정 식단을 유지한다고 해서 당화혈색소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지속적인 식이 요법, 운동, 당뇨 관리에 따라 장기적인 변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식단 변화만으로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의 경우 말씀하신 기간 동안의 식단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의 경우는 2-3개월 정도의 평균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며칠동안의 변화로 인하여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