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양상만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진주양 음경구진입니다. 이는 귀두 바로 아래 둘레에 작고 하얀 또는 살색의 좁쌀처럼 보이는 돌기들이 일정하게 배열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정상 변이로 분류되며,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나 성매개감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통증, 가려움, 분비물 없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치료가 필요 없는 정상 구조라는 점입니다. 전염성도 없고, 파트너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악성으로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감별진단으로는 곤지름(콘딜로마), 피지선 과다증(포다이스 반점), 진균 감염 등이 있으나, 곤지름은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전염성이 있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질문 내용처럼 수년간 변화 없고 증상이 없다면 곤지름 가능성은 낮습니다.
제거는 의학적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미용적 이유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전기소작을 사용하며, 비용은 병원과 병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범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재발 가능성과 흉터 가능성은 일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