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조기이상과 심호흡을 격려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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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중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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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왜 조기에 침상에서 일어나 움직이도록 하고, 심호흡을 하도록 격려하는지 궁금합니다.

수술 후에는 오랫동안 누워 있는 것이 회복에 더 편하고 안전할 것 같은데, 조기에 움직이는 것이 환자의 신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수술 후 심호흡을 하면 폐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왜 무기폐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조기이상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는 과정과 심호흡이 폐포를 확장시키는 과정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조기기상을 이야기하시는듯 합니다.

    빠르게 보행을 시키고 심호흡을 독려하는 이유는 모두 부동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disuse syndrome 이라고도 하고 immobilization syndrome 이라고도 합니다.

    conditioning, de-conditioning 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죠.

    우리가 운동을 해서 건강해지는 상황과 부동에 의해서 누워만 있게 되면 반대로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누워만 있다보면 근육이 빠지고 심폐 기능도 떨어지고 뼈도 약해지고 신진대사도 떨어지고 위장관 운동도 떨어집니다.

    심장의 1회 심박출량이 줄어들고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폐기능도 떨어지고 가래 배출이 저하되면서 무기폐가 생길 수 있습니다. 뼈는 하지마비 척수손상 환자들에서 다리 뼈 골밀도는 떨어지는데 휠체어를 타기 때문에 척추 골밀도는 유지되는걸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장관 운동은 상부 위장관 운동이 떨어져서 많은 환자분들이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하부 위장관 운동이 떨어져서 변비로 고생하는걸 보면 알 수 있죠.

    이런 많은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서 조기 기립 및 보행을 유도하는겁니다.

    상처라던가 수술한 부위의 회복을 위해서는 안정을 취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혈액순환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보행이 조직의 회복에도 오히려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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