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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오랑우탄137
기민한오랑우탄13722.03.23

많이 걷고 나면 종아리가 붓고 아파요.

나이
45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매일 1시간씩 걷기를 하고 있는데

좀 많이 걷거나 빠르게 걷거나 하면 어김없이 왼쪽 종아리가 붓고 아픕니다. 왼쪽 무릎도 약간 불편한 느낌도 있고요.

오른쪽은 괜찮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무릎 엑스레이 찍어보았는데 뼈에는 이상 없다고 물리치료받으라고 하고 물리치료도 큰 효과는 없는것 같고

혹시 하지정맥류가 있어서 그런가싶어 치료도 받아보았는데 별 효과가 없네요.

다리길이의 차이나 골반의 비틀어짐 때문인가 별 생각을 다하고 있습니다.

왜그런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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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쉽고 간단히 설명드릴테니 한번 읽어보십시요^^

    제대로 진단, 치료되지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부정맥 혈전증이 있거나 실제로 하지정맥류가 있을 때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흉부외과 혹은 혈관외과 진료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혈관의 탄성이 줄어서 발생하는 경우는 의료용 스타킹이나

    압박 스타킹을 신은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 많이 걷는 운동 자체가 하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체가 붓고 아픈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한 쪽에만 유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걷는 자세 등의 문제에 의해서 한 쪽으로 체중이 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올바른 자세로 걷도록 노력해보시고 걷는 양을 다소 감소시켜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보행분석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감별을 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붓는 원인 중 많은 것이 정맥쪽 문제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어서 그럴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한 치료로는 완치가 불가하며 잘 조절하셔야 하는 질환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상기 증상은 하지 정맥류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 과사용으로 인한 근육의 과긴장,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경련, 허리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주행 과정에서 발생한 신경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일단 운동을 좀 줄이면서 경과를 보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리쪽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검사상에 큰 이상 없었으면

    좀 쉬시고

    왼쪽 다리에 정맥환류가 잘 되게끔

    근력운동도 꾸준히 해주십시오.

    검사상 이상이 없으면 원인도 모르는 것이므로

    뾰족한 방법도 없 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력, 과체중, 운동부족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 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후 1년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일단 하지정맥류가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맥 판막 부전의 증상으로 하지의 동통, 경련통, 피로감, 둔통, 자통, 작열감, 무거움 등이 있습니다.

    근골격계, 신경계, 동맥계 등의 장애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하므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은 비수술적인 요법과 수술적인 요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비수술적인 요법

    1) 보존적 방법: 정맥 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혈관 경화요법: 정맥내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정맥벽을 손상하여 섬유화반응과 혈전을 유발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2. 수술적인 요법

    1) 절개수술: 문제가 되는 정맥류성 혈관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2) 레이저수술: 혈관내에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하여 1200도의 열을 발생하여 혈관을 태워서 폐쇄시켜 역류를 차단하는 원리입니다.

    3) 고주파수술: 혈관내에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하여 120도의 열을 가하여

    혈관의 변성을 유발하여 폐쇄시켜 차단하는 원리입니다.

    4) 베나실: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생체 접착물질을 역류 혈관내에 주입하여 순간적으로 폐쇄하여 치료합니다.

    5) 클라리베인: 정맥 내막에 기계적인 자극 손상을 유발하여 혈관의 섬유화 폐쇄를 유도하여 치료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실제 얼마나 부으시는지 확인하려면 줄자로 양쪽 다리 둘레를 비교해보시면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둘레 차이를 알려주시면 붓는 정도를 파악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에 정맥이 불거져 나오는게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게 없으시다면 정맥류 가능성은 떨어지겠습니다.

    다리길이 차이나 골반이 비틀어지면 관절의 통증은 유발할 수 있겠지만 다리 전체가 붓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림프부종이 생긴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전에 수술받으신적이 있지는 않으신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판단에는 정맥부전이나 림프순환 부전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