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려나요.. (아직은 습하지만..)

가을은 많은 곡식과 과일들이 성숙해져서 우리가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시기지요..

우리 집은 아이들이 과일을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을이 오면 많은 분들은 어떤 과일을 드실지 궁금해져서여..

가을에 많이 드시는 과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요? 저희는 사과, 참외, 복숭아, 포도.. 하여간 과일이란 과일은 거의 매일 먹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낮에는 습하고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다 보면 정말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물론 점심에는 덥더라구요)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매일 다양한 과일을 즐기고 계신다니, 그 달콤하고 화목한 풍경이 눈에 그려셔서 무척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사과, 참외, 복숭아, 포도같이 여름과 가을을 잇는 맛있는 과일들을 벌써 풍성하게 드시고 계시군요. 많은 분들이 가을만 되면 이맘때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들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합니다.

    1 ) 사과, 배(9-11월): 가을에서 정말 자주 찾는 사과와 배를 빼놓을 수 없답니다. 특히나 가을에 수확하는 햇사과인 홍로와 아삭하고 수분이 가득한 배는 명절상에도 오르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과일이랍니다.

    2 ) 감, 홍시, 곶감(10-11월): 주황빛으로 예쁘게 물드는 감도 가으를 대표합니다. 아삭하고 달콤한 단감부터 입에서 사르르 녹는 홍시, 그리고 쫀득한 곶감까지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답니다.

    3 ) 무화과(8-10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무화과도 많은 분들이 가을을 기다리는 이유중에 하나랍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도 매력적이라서 생과로 먹거나 빵에 곁들여 먹기도 참 좋습니다.

    4 ) 생대추, 석류: 생과로 먹으면 사과처럼 아삭하고 달콤한 생대추와 새콤달콤한 맛이 좋은 붉은 보석 석류도 역시 늦가을 무렵 많은 분들의 입맛을 돋구는 별미라고 생각합니다.(그 외에도 흔하지는 않지만 머루, 다래같은 과일도 가을이 제철이랍니다)

    5 ) 포도(8-10월): 거봉이 있고, 캠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도 맛있는 과일 간식이 되어줍니다.

    6 ) 귤과 키위(10월-겨율):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맛이 드는 귤, 그리고 새콤달콤한 골드키위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든든하게 식탁을 채워줄 비타민 덩어리들이랍니다.

    매일 과일을 드시는 과정이라면 과일을 로테이션으로 돌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과, 배, 포도, 단감을 기본으로 두시어 무화과나 키위를 조금 섞어주시면 아이들도 질리지 않고 매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가성비까지 생각하신다면, 저장성이 좋은 사과를 박스 단위로 구매해서 기본으로 두시고 포도, 배를 그때그때 보충하는 식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경제적이랍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답게, 맛과 영양이 꽉 찬 과일들이 참 많답니다. 과일을 좋아하시는 가족분들과 함께 이번 가을에도 단감, 무화과, 햇배같이 다양한 제철 과일들을 맛보시면서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계절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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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가을은 진짜 과일 좋아하는 집에는 축제 시즌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과일을 매일 먹는다면 여름 과일에서 가을 과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꽤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 과일을 꼽으면

    사과: 가을 대표 선수. 홍로부터 시작해서 홍옥, 부사 등으로 이어집니다. 9~11월에 특히 좋고, 저장성도 좋아요.

    포도: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거봉 등이 있고 8~10월이 제철. 아이들이 먹기에는 역시 샤인머스캣이 편하죠.

    배: 9~11월 대표 과일. 수분 많고 달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한국 배는 가을에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귤: 본격적인 제철은 10~12월.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맛있어지는 녀석이라 겨울까지 쭉 갑니다.

    단감: 10~11월이 딱 좋습니다. 아삭하고 달아서 사과와 함께 두면 아이들이 상당히 잘 먹습니다.

    키위: 가을부터 겨울까지 맛이 좋아집니다. 골드키위는 아이들 간식으로 특히 무난하고요.

    무화과: 8~10월 정도가 제철. 생으로 먹으면 부드럽고 달아서 의외로 아이들도 잘 먹는 편입니다.

    머루, 다래 계열: 흔하게 사 먹는 과일은 아니지만 가을철 제철 과일입니다.

    늦복숭아: 복숭아는 여름 이미지가 강하지만 9월까지 나오는 만생종도 있습니다. 여름에 복숭아를 좋아한다면 가을 초입까지 이어갈 수 있어요.

    참외: 말씀하신 참외는 사실 봄~여름 과일이라 가을에는 점점 물량과 맛이 떨어집니다. 올해 참외 좋아하셨다면 이제 슬슬 작별할 때가 오는 셈입니다.

    가족이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이렇게 돌려먹기 좋아요

    8월 말~9월

    포도 + 사과 + 배 + 늦복숭아

    9월~10월

    사과 + 배 + 포도 + 단감 + 무화과

    10월~11월

    사과 + 배 + 단감 + 감귤 + 키위

    11월~겨울

    사과 + 감귤 + 단감 + 키위

    특히 아이가 매일 과일을 먹는 집이라면 저는 가을에 사과, 배, 포도, 단감을 기본으로 두고, 무화과나 키위를 가끔 섞는 구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격까지 생각하면 제철 과일 2~3종을 대량으로 사는 게 가장 경제적이에요. 예를 들어 사과 한 박스 사놓고 포도나 배를 그때그때 보충하는 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