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식동물도 육식동물처럼 사람을 더 많이 죽였던 역사가 있었나요?

육식동물 중에서 저는 어렸을 때 사자와 호랑이, 악어를 제일 무서워해서 사람을 죽인 동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람을 죽인 동물들에 대한 예측은 달랐어요.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사슴 종류라든가 아프리카에 얼룩말, 물소, 하마, 코뿔소, 코끼리, 타조같은 초식동물도 사람들을 죽였다는 역사가 있었죠.

정말 초식동물들도 육식동물처럼 사람들을 죽였을 만큼 무섭고 치명적인 방어력을 가졌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네 초식동물도 실제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초식동물은 고기를 먹지 않을 뿐 싸움이 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몸집이 크고 힘이 세며 뿔 발굽 이빨 돌진력까지 갖춘 경우가 많아서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하마 물소 코뿔소 코끼리 같은 동물은 영역 방어 새끼 보호 놀람 반응이 매우 강해서 육식동물 못지않게 위험합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먹이로 보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면 초식동물은 위협을 느꼈을 때 즉시 들이받고 짓밟는 식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사람을 많이 다치게 하거나 죽인 사례가 적지 않았고 무섭고 치명적인 방어력이라는 표현이 충분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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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초식동물도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방어나 영역 보호를 하는 상황에서의 공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식동물들 중에서 하마는 아프리카에서 인간 사망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대형 동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마는 겉으로 보기에는 온순해 보이지만 영역성이 매우 강하고 턱 힘이 강력하여 보트나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며, 코끼리 역시 평소에는 사회적이고 지능이 높은 동물이지만, 번식기나 위협을 느낄 때는 압도적인 체중과 힘으로 돌진하여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물소 역시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상처를 입거나 자극을 받으면 집요하게 반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코뿔소의 경우에 시력이 좋지 않아 위협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돌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처럼 사냥 능력은 없지만, 대신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어 진화가 매우 강하게 발달했는데요, 즉 거대한 체구, 뿔, 발굽, 돌진 능력, 집단 행동 등이 발달했고 이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자나 호랑이 같은 사자,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은 드물게 인간을 먹이로 인식해 공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초식동물은 사냥 목적이 아니라 위협 제거 목적으로 공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육식동물은 배가 고플 때만 사냥하지만, 대형 초식동물은 위협을 느끼면 모든 힘을 동원해서 생존을 위한 폭주를 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마는 아프리카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포유류로, 거대한 송곳니와 엄청난 치악력으로 보트까지 부술 만큼 포악하고, 코끼리와 코뿔소는 수 톤에 달하는 체급으로 자동차를 구기며 짓밟아버리는 파괴력을 가졌습니다.

    또 아프리카 물소는 성격이 매우 예민해서 사자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며, 위협을 느끼면 끝까지 추격해 들이받는 근성도 있죠.

    온순해 보이는 기린의 뒷발차기는 사자의 머리뼈도 박살 낼 정도이고, 타조의 발톱 또한 사자의 배를 가를 수 있을 만큼 날카롭습니다.

    이처럼 초식동물도 다양하면서도 치명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고, 자신을 공격하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진화했기 때문에, 한번의 방어 실패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 초식동물은 방어를 위한 공격성이 매우 강하며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하마나 코끼리가 사자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초식동물은 포식자로부터 자신과 무리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턱 힘 혹은 치명적인 뿔과 발톱을 진화시켰으며 위협을 느끼는 순간 선제적으로 공격하는 경향이 있어 육식동물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마는 영역 본능이 극도로 강해 배를 뒤집거나 사람을 물어 죽이는 경우가 흔하며 코끼리나 물소는 압도적인 물리적 힘을 이용해 대상을 짓밟아 치명상을 입힙니다. 따라서 초식동물이 온순할 것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편견일 뿐이며 이들의 방어 기제는 육식동물의 사냥 기술만큼이나 살상력이 높기에 야생에서 마주쳤을 때 훨씬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