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웃으면서 먹었는데 속이 안 좋아요. 체한걸까요?
오늘 친구들이랑 같이 밥을 먹었어요. 근데 밥 먹으면서 예기 하느라 엄청 웃었어요. 그래서 많이 안 먹고 몇입 먹었는데 먹고 나서 명치가 아파요. 너무 웃으면서 먹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음식을 먹을때 몸에 스트레스가 가해진다면 위장운동이 잘되지 않아서 체하거나 할수 있습니다.
체했다면 음식먹는양을 줄여서 위장근육이 쉴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소화불량 보다는 과도하게 웃은 탓으로 인한 근육통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호전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다가 식사 후에 속이 불편해지신 것 같네요. 식사 중에 웃거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식을 삼키는 과정에서 공기가 함께 들어가거나, 급하게 씹어서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화 불량이나 체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명치 부근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 즐겁게 대화하는 것은 좋지만, 충분히 음식을 잘 씹고 천천히 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위장이 음식을 소화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웃으면서 밥을 먹다가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밥을 먹는 도중에 많이 웃거나 말하면, 음식이 제대로 씹히지 않거나 삼켜질 때 공기와 함께 들어가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 명치 통증이나 더부룩함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경미한 체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기저질환으로 크론병이 있다면 일반적인 소화불량 외에도 장의 염증 반응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따뜻한 물을 마시고,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요즘 증상은 지금 당장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반복되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