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묭몽옹
묭몽옹24.01.10

가끔씩 옆구리가 찌르듯이 아픈데 뭔가요?

나이
14
성별
여성

작년부터 계속 가끔씩 오른쪽 골반뼈? 그 부분이 찌르듯이 아파요. 그냥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겼는데 요즘들어 더 자주 아파요. 갑자기 팍 아프더니 쭉 아프기도 하구요. 하루종일 계속 신경쓰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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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옆구리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는 요로결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변의 생성과 배출에 관련된 부위에서 결석이 발생합니다. 신장에서 생산된 소변은 신배로 배출되고, 이후 요관을 통과하여 방광에 모이며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물질이 농축되어 작은 결정체를 형성하게 되며, 이러한 결정체가 응집되어 소변 배출을 방해하면 신장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다양합니다. 높은 환경 온도에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땀 배출량이 증가하면 소변량이 줄어들어 요로결석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칼슘과 요산이 소변 내에서 농축됩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 통증입니다. 결석이 소변과 함께 이동하다가 요관에서 막히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때로 간헐적으로 나타나므로, 이와 관련된 옆구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결석이 방광을 자극할 경우 빈뇨나 혈뇨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요로결석을 방치하지 않고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보통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이고 하부 요관에 있을 때는 자연 배출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운동은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되며, 약물 치료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외부 충격파를 사용하여 결석을 분쇄하고, 그 후 분쇄된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마취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외래에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결석의 크기와 경도에 따라 반복적인 시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처리하기 어려운 큰 결석의 경우 요관내시경수술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요관 내부를 정밀하게 관찰하고 레이저를 사용하여 결석을 직접 파쇄하고 제거하는 방법으로, 한 번의 수술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골반 부근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라면 정형외과에서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의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