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꽤쾌적한항정살
지인이 주신 화분이 죽어가고 있어요 어떻하면 살릴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이 꽃 화분을 주셨는데 이름이 카랑코에? 암튼 그런 이름의 화분을 주셨는데 이파리가 자꾸 떨어지면서 죽어가고 있어요 물을 많이 준것 같아 한동안 주지 않았는데도 비슷한 상태입니다 어떻게해야 살릴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선 모습을 봐야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물을 많이 줬다면 과습으로 인한 손상으로 보입니다.
카랑코에는 생명력이 강한 다육 식물 계열이지만, 의외로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더군다나 이파리가 계속 떨어지는 것은 이미 뿌리나 줄기 하단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물을 멈췄는데도 상태가 그대로라면 흙 속의 습기가 빠지지 않았거나,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줘야 할 것은 분갈이입니다.
물을 안 줬는데도 계속 죽어간다면 화분 속 흙이 떡처럼 뭉쳐서 마르지 않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선 화분에서 식물을 꺼내보면 뿌리가 검게 변해 있고 냄새가 난다면 과습으로 썩은 것이죠.
그래서 젖은 흙을 다 털어내고, 배수가 잘 되는 흙(상토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4:6 정도 비율로 섞으면 좋습니다)으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도 안된다면 줄기를 삽목해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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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식물은 다육식물인 카랑코에일로 보입니다.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종이라서, 현재처럼 잎이 떨어지는 증상은 대부분 과습 또는 그로 인한 뿌리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육식물은 잎과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뿌리가 항상 젖어 있으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뿌리 세포가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물을 안 줘도 이미 손상된 뿌리가 기능을 못 해서 잎이 계속 떨어지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화분에서 우선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내 뿌리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썩은 뿌리는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물러져 있고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이런 썩은 부분은 깨끗한 가위로 잘라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다육식물 전용 흙이나, 펄라이트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또한 화분도 반드시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어야 하며,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만큼이나 빛도 중요한데요, 카랑코에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창가처럼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갑자기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점진적으로 빛을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카랑코에는 다육 식물로서 물을 적게 주고 빛 많이 주는게 핵심입ㄴ;ㅣ다
현재처럼 잎이 떨어지는 건 과습에 따른 뿌리가 썩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화분에서 꺼내어 뿌리를 확인 후 썩은 뿌리는 잘라내시면 좋아요
이후 흙을 완전히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카랑코에는 다육식물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과습에 매우 취약하므로 즉시 화분에서 꺼내 뿌리의 부패 상태를 확인하고 썩은 부위를 제거한 뒤 새로운 흙으로 분갈이해야 합니다. 잎이 떨어지는 현상은 이미 뿌리가 상해 수분 흡수 능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단순히 물 주기를 중단하는 것만으로는 토양 내부의 습도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어려우므로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 비율을 높여 건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물리적 방법입니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충분히 드는 창가로 위치를 옮겨 광합성을 촉진하되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소량의 물을 공급하여 식물의 대사 작용이 회복될 때까지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줄기 하단이 이미 물러버린 상태라면 건강한 위쪽 줄기를 잘라 건조시킨 후 흙에 심는 삽목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개체를 보존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