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익으면 유산균이 전혀 없는상태가 되나요?
우리가 김치가 유산균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완전 몇년 묵은지는 정말 유산균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는것인지
아니면 그래도 남아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몇년 묵어도 유산균이 완전히 사멸하지 않고, 장기 숙성으로 수는 크게 줄지만 일부는 여전히 살아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묵은지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묵은지에 포함된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조절하고. 소화 기능을 촉진하여. 규칙적인 배변을 도와줍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김치가 익게되더라도 김치에 있는 유산균 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정도의 유산균은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산균이 활발하게 증식하여 수가 많아지는데, 특히 김치가 맛있게 익는 적숙기 상태에 유산균이 가장 풍부합니다. 하지만, 몇년씩 매우 오래 묵은 김치의 경우, 발효가 끝단계에 접어들면서 유산균의 활동이 줄어들고 생존하는 유산균의 수도 초기나 적숙기 김치에 비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완전히 유산균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영양적인 관점에서 유산균의 건강 효능을 기대할 만큼의 충분한 양이 남아있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산균 섭취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너무 오래 묵은 김치보다는 적당히 익은 김치를 드시는 것이 유산균을 더 많이 섭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치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유산균이 점점 감소합니다.
특히, 말씀하신 몇년 묵으면 유산균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미미한 상태가 됩니다.
이는 김치라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유산균이 잘 살지 못하는 환경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너무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한정된 공간 속에서 유산균의 성장은 정해져 있으며 이를 초과하면 사멸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