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술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술먹은 다음날 해장한다고 하면서 아침에 술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다음날 술을 마시면 실제 해장이 도움이 되나요? 아니면 독이 되나요?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다시 술을 마시는 행위, 즉 '해장술'은 영양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몸에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알코올 금단 현상을 미루거나 증상을 마스킹하는 효과만 있을 뿐, 숙취의 주요 원인인 탈수와 알코올 대사로 인한 독성 물질 처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더욱 심화시키고, 지친 간에 추가적인 독소 해독 부담을 주어 숙취 회복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해장술은 반복될 경우 알코올 의존성이나 문제성 음주 습관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높여 건강에 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해장국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이 숙취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술 드시고 술로 해장하는 방법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간에 독을 붓는 행위와 같아요.
숙취 원인은 알콜이 분해되면서 생길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독성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몸속에 남아있을 때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은 기존에 남던 독, 새로 들어온 알코올 모두 처리해야만 합니다.
간 입장에서는 야근과 추가 근무같은 상황입니다.
잠깐은 좋아지는데 새로운 알콜은 신경을 마비시켜버리니 몸에 불편감은 일시적으로 억누릅니다. 결국 이것 또한 간 해독 부담은 더욱 커지고, 전해질 불균형, 위 염증, 췌장염, 급성 간염, 탈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시간에 술을 드시면 알콜 흡수는 정말 빠르게 이뤄져서 취하는 것을 떠나서 저혈당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해장은
(A) 물, 전해질 보충
(B) 당 대사 회복
(C) 간 해독의 촉진
이렇게 이뤄져야 합니다.
물, 꿀물, 이온음료, 미음, 콩나물국, 미나리국, 복어국, 숙취해소제, 비타민C 같이 수분과 당 아미노산이 많은 음식도 괜찮습니다. 술로 해장은 신체 회복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알콜 의존에 습관적인 패턴을 강화하기도 하니 정신적인 건강에는 좋지 않답니다.
[결론]
해장술은 독입니다. 간을 쉬고, 몸은 스스로 해독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소 48~72시간은 거쳐가야 합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